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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1번 - 자발리쉬 -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1985)

뮤직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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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에 클라식, 재즈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몇 년 동안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작한 아이디가 뮤직마니아였습니다.
당시 시디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리핑해서 소개해드렸지요. 물론 다른 분도 그런 식으로 앨범을 공유해주셨고요.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귀중한 정보를 얻고 공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10일이 지나면 한국에 있게 됩니다.
차분하게 무언가 기념할 일을 찾다가 불현듯 브루크너를 듣고 싶은 욕망이 생겨 이전에 적어둔 클라식 일지를 들춰보니 가장 좋아하는 버전을 적어두었더군요. 바이두(웹하드)에 20테라 정도의 클라식 창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집 위주로 모아두었는데 내려받으려면 시간도 걸리고 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바로 그 버전이 있네요. 음악은 같이 듣는 거니 여기에 소개합니다. 브루크너의 수많은 교향곡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1번입니다. 9번까지 전곡을 듣게 되면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Bruckner - Bayerisches Staatsorchester - Wolfgang Sawallisch – Symphonie N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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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mountain purplemountain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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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2등

명상시간을 가질 기회인데..

일단 한 곡만 들어보고 다시 정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12:47
23.07.28.
profile image 3등

이제 금요일 밤이라 찬찬히 1번을 들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브루크너의 심포니를 들어봤던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7번을 리핑해서 가지고 있더군요. 

아마도 듣다가 음....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 미뤄놨던 거 같습니다. 

오늘 느긋하게 들어보니 브루크너 이분이 뭘 이야기 하고자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뭔가 많은 것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몇번 더 들어봐서 익숙해져야 이분의 이야기가 드릴 것 같고 또 듣고 싶은 마음이 생김니다. 

1번에 이어서 5번도 듣고 있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36
23.07.29.
재인아빠

평생에 자신이 없어 자신의 작품을 수정한 사람입니다.

심지어 공연 시작 바로 직전까지...

그에 대한 아주 좋은 독일 다큐를 arte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흥미롭게 본 기억이 나네요.

숫자에 대한 강박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했다고 합니다.

이 분이 우리나라나 일본에선 유행처럼 번졌는데 실상 그는 최고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정상적인 작곡가라고 생각합니다. 선입견없이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순서대로.... 저도 정리에 대한 강박이 조금 있거든요. ㅎㅎㅎㅎㅎ

저는 말러보다는 브루크너 취향입니다.

12:42
23.07.29.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최고의 반열에 오를만한 분이라는 건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들으면서 베에토벤 생각이 계속 났습니다.
왜 인지는 모를겠습니다. 아마도 베에토벤이 제가 듣는 몇분 안되는 음악가 중에
음악이 스케일이 가장 크다고 느껴지고, 정말 뭔가 많은 것들이 들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분의 음악이 딱 그런 것 같습니다.
근데 중간 중간에 뭔가 사람을 확 잡는 훅이 없어서
널리 대중의 인기를 끌기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진지한 장편 대하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두고 두고 들어 볼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12:55
23.07.29.
재인아빠
모든 작곡가는 베토벤을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요즘 아이들 말로 베토벤 이하 가 맞습니다.
브루크너도 9번의 저주에 걸려 미완성으로 마치고 맙니다.
전 지금 2번을 듣는 있는데 새벽에 정말 어울리네요.
비아그라가 필요없습니다. ㅋㅋㅋ
12:59
23.07.29.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비아그라가 나올 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주말되세요!
13:07
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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