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a Bley - Lawns (1987) 잔디밭에 대한 찬가 + ATH-MSR7b
1987년 SEXTET 앨범의 수록된 피아노 연주곡입니다. 이 곡의 모티브는 그녀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자랐고, 울창한 숲과 잔디밭으로 유명한 도시로, 그녀는 어린 시절에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잔디밭 정원에서 자라서 그 느낌 알 것 같더라고요)
연주가 조용하고 평화롭고, 템포가 빠른 곳에서는,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어 놀거나, 잔잔한 바람이 불면서 잔디가 살짝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ATH-MSR7b, 클로즈백 헤드폰을 오랫만에 들어보면서 새로 느낀 점.
과거 ifi ZEN DAC+CAN에서는 여성보컬에 특화된 저음이 다소 약한 헤드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E70V + L70에서 들어보니 드럼이 오히려 강조되고 그래도 flat한 사운드네요. 최근 오테 쇼핑몰에서 19만원대에 특가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헤드폰입니다. 4.4mm BAL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 누군가 오테 이어폰 최대 히트작, LS200과 비슷한 성향이라고 표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https://youtu.be/CX7kaeTgLSo?si=CejOjjiDOxeNNMbY (유투브 프리미엄이 아니라도 재생되는 저해상도 버전)
https://open.spotify.com/track/77sxm10gG7rgD2w0ylgBGv?si=5f154439581c44fa
( TIDAL 곡 링크를 넣으니 쓸데없이 빈 칸이 많이 생기네요)
https://tidal.com/browse/track/13342776
댓글 4
댓글 쓰기카를라가 전남편 폴에게 준 곡을 폴이 연주하는 멋진 곡이지요. 가장 좋아하는 폴의 앨범인데 여기에는 당신 현 아내인 아네트의 곡이 반반 들어있다는 것이지요. 앨범 타이틀은 Open, to love입니다. 최고의 사랑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유투브에는 없는 것 같은데, Carla Bley, Paul Bley, John Surman, Bill Frisell, Paul Motian 버전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참고로 Spotify Link 투척!
https://open.spotify.com/track/38U5OfpNqhgITFhF3aqNf0?si=20bb8b23cdc846f6
마담 폴 블레이군요. 정말 대단한 여장부지요.
그녀의 모든 앨범을 쫓아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잊었었는데 다시 들으니 정말 짜릿합니다.
최고!!!!!
올려주신 영상은 프리미엄 회원만 가능해서 다른 영상을 찾아서 듣고 있는데 이것도 소리 좋습니다.
정말 멋진 선곡이십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