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프로답게...' 애플, 맥북 프로 16인치 버전 공개
애플이 새로운 16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맥북 프로는 맥북 라인에서도 개발자, 사진작가, 영화 제작자 등
전문적인 퍼포먼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라인입니다.
신형 맥북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현행 15인치의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확대한 16형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가위식 키보드의 도입입니다.
현행 15인치 라인에 비해 두께는 0.7mm 두꺼워졌으며 무게는 170g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오디오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전 라인에 비해 우퍼 성능이 개선돼
전보다 저음 표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마이크의 경우 잡음을 40%가량 줄이고 신호 대 잡음비를 개선했습니다.
더 넓어진 16인치 디스플레이는 DCI-P3 색상을 지원하는
최대 밝기 500니트의 레티나 디스플레이(3072×1920, 226ppi)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가위식 키보드의 도입입니다. 여기에 물리 ESC 키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모델은 9세대 인텔 코어 i7 칩(2.6GHz 6코어)과 512GB SSD,
AMD 라데온 프로 5300M 구성의 기본 모델과
9세대 인텔 코어 i9 칩(2.3GHz 8코어), 1TB SSD, AMD 라데온 프로 5500M이 탑재된
고급 모델로 나뉩니다.
물론 CTO로 개별 사양 선택이 가능하며
i7 기본 사양은 319만 원, i9 기본 사양은 369만원입니다.
와 역시 가격ㄷㄷ 통장에 여유만 있으면 하나 들고다니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