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잭 때문에 LG 스마트폰을 구입하겠습니까?" 투표 중
나인투파이브구글은
26일부터 "헤드폰 잭 때문에 'LG V60'을 구매하겠습니까?"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매체는 "미국의 주요 4개 통신사에서 LG 제품이 간과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하지만 LG는 헤드폰 잭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DAC로 청취 경험을 강화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신 플래그십 폰에 헤드폰 잭을 제공하는 브랜드에서
삼성이 탈락해 선택의 폭이 더 좁아졌다"고 밝혔습니다.
LG V60에 대해서는 "2020년에 적절한 플래그십 폰"이라 평가하며
"듀얼 스크린, 스냅드래곤 865, 8GB 램, 128GB 스토리지,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
트리플 후면 카메라 및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을 통해 1,000 달러 미만 제품 중
몇 안 되는 플래그십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시간 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투표 결과를 보면
"헤드폰 잭이 없는 제품 구매를 거부한다"가 35.9%,
"헤드폰 잭 때문은 아니지만 V60을 살 것이다"가 19.15% 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적극적인 구매층이 투표했을 확률이 높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으로 하이파이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LG 스마트폰이 여전히 어필할 여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LG전자는 V60을 한국을 제외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G3 대란 때 0원 탑승했었는데 그거 쓴 이후 LG폰 안 삽니다 ㅋㅋㅋㅋ 옵티머스 Q2 정도나 에뮬게임용으로 공기계 사고...
공기기로 열심히 써먹으려고 기대했는데 메인보드가 맛이 가버렸습니다. =_=
발열도 발열이고 앱 실행 중 강종되거나 화면이 멎는 경우도 꽤 자주 있었죠 ㅎㅎ
캣6가 발열이 엄청나서 냉납현상이 잘일어나고 메인보드 고장률이 매우 많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얘넨 3.5mm가 문제가 아닐텐데...
젠더를 좋은걸 출시하던지 폰을 좋게 만들던지 인데....
둘 다 안될 거 같아서 슬프네요
(젠더는 이미 좋은 게 좀 나오기도 했고)
보통 이런 투표는 매니아들만 하는 투표라서 이런거 믿고 경영방침을 짜면 꼭 망하더라는...
스마트폰은 더이상 매니아 장사로 먹고살수없음.;;
음감을 위해 뭔가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걸 싫어하는 저로써는 LG폰이 답이라
지금까지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LG가 계속 망테크를 타고 있어서 답답하긴 합니다.
(몇년째 카페에 개선방안에 대한 글도 써보고 건의도 해봤는데 변한게 없다는...)
개인적으로는 매일 음감은 하고 싶고 DAP나 다른 기기들 달고 다니긴 싫어서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다닐수 있다는게 LG폰을 쓰는 가장 큰 이유인지라 아직까지
다른 회사 제품으로 안 넘어가고 있는데 올해는 좀 위태위태한것 같네요. ^^;;;
근데 LG폰 관련 글이나 댓글을 보다보면 무조건적으로 비방만 날리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것 같네요.
(여긴 그런 분들 적지만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거의 쌍욕 박는게 기본적인 수준입니다.)
물론 LG폰에 여러번 데인(저도 꽤 데여봤습니다만) 분들이 LG폰을 싫어하시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최근 제품을 써보지 않았거나 아예 LG폰을 사용해보지도 않은 분들이
이런저런 소리에 살을 더해서 무차별적으로 까기만 하는 모습이 보이는건 좀 별로인것 같습니다.
과거 피처폰부터 유명한 제품은 거의다 사용해봤고 G시리즈는 모두 사용해본 LG폰 매니아(?)지만
솔직하고 냉정하게 평가해서 G7 이후의 폰들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게 정확한 평이 아닐까 싶네요.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 그리고 일부 중국폰들까지 어느정도 만져본 입장에서 내린 평가입니다.)
뭐 저야 소비자의 하나일뿐이고 솔직히 LG폰 덜 팔리고 인기 없어도 그 때문에 저렴하게 살수 있으니
굳이 이런 말할 필요도, 소위 빨아주는 놈처럼 보일 이유도 없지만 생각보다 선입견과 편견만으로
무조건 욕하고 까고 남들에게 관심 받고 싶은 용도로 LG폰을 이용하는 분들도 계셔서 지나가다 적어봅니다.
- 멀티미디어(음질,사진의 색감)등은 LG폰이 확실히 좋고.
- 통화는 차이를 모르겠고
- 디자인도 케이스를 쓰기 때문에 모르겠고
- 밧데리는 집이든 사무실이든 무선충전하기 때문에 불편함 못느끼고, 2년 지나면 폰갈아서 방전된적 없고
- 가격도 이래저래 할인받으니 비슷하고
- 유투브, 영화, 넷플렉스, 인강 모두 불편없이 보고
- 게임 안하니까 비교 패스~
- 카톡 잘 되고
- 고장나보니 근처 서비스센터에서 둘다 친절하게 서비스해주고
- 회의록 작성하려고 노트시리즈를 매번 사긴 하는데 펜기능은 화면이 작아서 불편해서 탭을 따로 구매했고
언제부턴가 이래저래 폰으로 하는 대부분이 LG폰이든 삼성폰이든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다만 둘중에 하나 뭐 살래 하면 탭이 있기때문에 이젠 음질때문에 LG폰 사고 싶네요
근데 서로 편가르고 욕하고 까내리고 폭언과 막말은 물론, 없는 말까지
살을 붙여서 퍼트리고 선동질하는 분들이 많아서 매번 눈살을 찡그리게 되네요.
그런데 그걸 물리치고 LG를 살 이유는 저렴한 중고가인 것이 현실입니다ㅜㅜ
맞습니다. 현실은 저렴하게 살수 있는 인터넷 가성비 스마트폰인거죠.
근데 그런 이미지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일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유저나
키보드 워리어들이 만들어낸 과장과 편견 섞인 내용들에 일반 소비자들도 크게
휘둘리고 있는것 같아 좀 답답해서 써봤습니다. (너무 진지충이었네요. ^^;;;)
물론 LG측의 병맛 나는 대응과 소비자의 니즈를 읽지 못하는 벽창호 같은 아집이
이 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 하는건 맞지만 솔직히 G7 이후부터 못쓸만한 제품도 아니고
가격대비로는 메리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물론 출고가를 너무 높게 잡는 문제가 있죠.)
이런 부분들이 계속 악순환되는건 뭔가 블랙홀 같은 딜레마에 빠져버린것 같네요.
진짜 중저가 전문 브랜드로 변신을 하던가 아니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질만한
새로운 대박 제품을 내놓지 않는 이상은 계속 답이 없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ㅡㅡ;;;
문제는 일반인에게 어필을 어떻게 하느냐인데 지금은 딱히 없다는 것이 문제죠.
다만, G7을 중고로 잠깐 써 봤을때는 업데이트 하기 전에 발열이 있었고, 화면 번인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점들이 기존의 저평가 상태를 장기화하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발열은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하자 바로 사라졌습니다.
단점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가 있는 상태죠. 음감은 독보적인 상태이고요. 현재로서는 가성비에서 다른 폰들을 앞선다고 봅니다. LG측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정상급으로도 도약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본산지에서 만나지 못한다니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