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등장

2022년에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God of War Ragnarok)’가 약 2년 만에 스팀에 나온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PC 버전을 9월 20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스팀 상점 페이지도 열렸다. 아직 판매 순위 20위권 안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빠른 속도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2018년 출시된 갓 오브 워 속편으로,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다룬다. 북유럽 신화에서 세상을 멸망시킨다고 알려진 대전쟁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려는 가운데,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는 9개 왕국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는다. 2022년 PS5 발매 당시 스토리, 전투, 탐험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번에 출시되는 스팀 버전 역시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마찬가지로 PSN 가입이 강제된다. 스팀 상점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약관 및 사용자 계약에 따라 PSN 계정이 필요하다”고 명시된 만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