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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인정보 논란 낳은 MS '리콜', 사용자 활성화 이후에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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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74958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기능 '리콜(Recall)'이 사용자 활성화 없이 작동하지 않도록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이달 정식 출시 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겠다는 복안으로 읽힌다.

7일(현지시간) MS는 공식 블로그에 '코파일럿 플러스(+) PC용 리콜 프리뷰 기능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게시글을 올렸다. 옵트인(Opt-in)으로 리콜을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옵트인은 사용자 허락을 받은 경우에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앞서 MS는 5월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 리콜을 처음 선보였다. 리콜은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탭 등 PC에서 본 파일과 데이터를 찾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MS 측은 사용자가 과거에 봤던 이메일이나 웹페이지를 다시 확인하고, PC 내에서 저장한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과거 PC 화면을 영상처럼 되돌려보고, 궁금한 부분을 키워드로 찾을 수 있어 간편하다는 점도 부각했다.

다만 리콜이 PC가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스크린샷 형태로 저장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보호 논란이 불거졌다. MS는 해당 스크린샷이 암호화된 상태로 기기에 저장되고, 별도 클라우드 혹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잠재적 위험에 대한 갑론을박은 계속됐다. 정보보안 전문가 사이에서는 간단한 코드로 윈도 PC에 입력하거나 본 모든 내용을 훔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고, 화이트 해커 중에서는 '토탈리콜(TotalRecall)'이라는 이름으로 깃허브에 데이터 추출 방법을 공유한 툴이 올라오기도 했다.

당초 MS는 모든 코파일럿+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리콜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려 했지만, 이러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체인증 및 액세스 제어 기능 '윈도 헬로(Window Hello)'를 갖춘 PC에서만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MS는 "코파일럿+ PC의 경우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이 있다"며 "스냅샷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이나 클라우드는 필요하지 않고, 기기에서만 AI 처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콜은 스냅샷을 다른 회사나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지 않는다"며 "저장 내용은 언제든지 일시중지, 필터링, 삭제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보민 기자(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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