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날로그 앰프와 오픈형의 첫만남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랜만의 오픈형
그것도 유선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나온지는 12년이나 된 모델이긴한데,
아직도 나오고 있는 나름 스테디셀러네요.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에어
익히 듣던대로 이어가이드쪽이 되게 약합니다.
조심조심해서 꺼내고 사용하는중입니다.
소리를 현재 평가할만큼 들은 건 아닌데,
일단 딱 첫곡 들었을때의 인상은
오~ 시원한데? 라는 인상이였습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제품 같네요.
첫인상은 아주 만족스러운 소리입니다. :)
그리고, 반값이라길래 무지성으로 질러버린
IFI XCAN
이거 아날로그 앰프네요.ㅎ
디자인에 어울릴만한
두툼한 케이블도 하나 구매해서
매칭해봤습니다.
오르바나 에어+엑캔+케이블이
마치 깔맞춤 같이 잘 어울리네요.
소스기기에 따라 좀 다른 느낌이긴한데,
IFI 착색이 좀 심하다고 들었는데,
이 제품은 그냥 적당히 듣기 좋은 착색인 것 같습니다.
베이스가 약간 풍성해지고 아주 약간의
울림 추가가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옵션 EQ 변화폭은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인이어로 듣고 있는게 아니라서
엑캔이 실제 어떤지는 다른 이어폰도 좀 꽂아보고
판단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8
댓글 쓰기네, 부스팅 수준도 그렇게 격렬한 차이도 아니더라구요. :)
DAC도 말씀하신대로 브랜드 특색(성격)인 것 같습니다.
뭐 그중에 원음에 가깝다 라는 게 있겠지만
그것도 무던한 성격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겠구요. :)
저런 DAC와 아날로그 앰프가 결합된 간소화 된 시스템에서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DAC와 앰프가 따로 구성된 시스템을 생각해 보면 결국 앰프에 연결하여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의 소리를 들으니까요. 음색은 결국 앰프부에서 결정되는 것 아닐까 합니다.
ifi 제품이 회사 특유의 착색이 좀 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 제품이 아날로그만 되는 포터블 앰프라서 그런지?
이정도는 그냥 약간의 부스팅이지 싶은 수준으로 착색감이 약하더라구요. :)
말씀하신 프리, 파워 앰프 그리고 두개 합친 인티 앰프가 있다.
정도는 알고 있긴 합니다. 하하하.
앰프를 연결하면 말씀하신대로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제가 앰프들 사용하면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
아침에 이어폰을 받았습니다. 상품을 풀어서 귀에 거는 것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틀자마자 아주 느낌이 좋네요. 좋은 제품 가지게 되었다 하는 마음으로 소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이어폰입니다.
스테디셀러 제품이라 만족하실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음감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DAC이 하는일은 일종의 번역이니까 '표준이 있고 나머지는 착색이다.' 라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모든 DAC이 사람처럼 성격이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