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水月雨 아리아 뉴블랙 vs 스노우 : 개봉기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늘 오후 수월우 신작 발표가 있다고 합니다.
그 기념삼아(?)는 아니고, 
 며칠전에 수월우 아리아 2종을 받았기에 
 간단하게 비교 글 올려봅니다. 
  
 원래는 소리 비교도 적어보려고 했는데, 
 2~3일동안 거의 듣질 못해서, 
 소리 이야기는 좀 지나서 해볼까 합니다. 
 첫 수령시의 인상만 재차 글에 적어두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패키지 오픈
  

 
 뉴 라는 표기는 없지만  
 좌측이 "뉴"아리아 입니다. 
 원래 아리아라는 이름의 이어폰이 있어서 
 그렇게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측이 "스노우 에디션" 
 굉장히 공격적인 풀 일러스트 커버로 
 같은 박스 사이즈임에도 
 다른 제품 같은 인상을 줍니다.  
 

 
 후면부는 거의 같은 디자인으로  
 제품의 상세 스펙을 기재하고 있습니다.  
 

 상, 하단 비교인데 재미있는건  
 같은 사이즈 같은 디자인인데 
 인쇄 위치의 상, 하가 다릅니다.
 

 
 박스의 물리적인 디자인은 같지만 
 전혀 다른 인쇄로,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스노우 에디션 좀 특이한 것이, 
 내지등에 사용된 종이에 코팅을 했습니다.  
 그래서 종이 재질 자체는 블랙보다 고급스럽긴한데, 
 굳이 이럴 필요 없었지 않나? 라는 생각은 듭니다.  
 
 왜냐하면 이 코팅이 은근 비용이 들고,  
 제품내 잡다 박스도 코팅해놨는데, 
 되려 다른 실 제품에서 단가를  
 아낀 티가 나는 곳이 있거든요. 
 이건 후술하겠습니다. 
 

 
 QC 인증은 동일한 카드가 들어있네요.

 
 같은 이어폰 케이스지만 전혀 다른 느낌.

 
 상술 했듯이 박스의 구조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다만 약간 노란빛을 띄는 부분이 코팅된 부분인데 
 이걸 대체 왜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구성품이 좀 다릅니다. 
 블랙 아리아에는 스프링팁이 없는대신 노즐 필터 세트가 있고, 
 스노우에는 노즐 필터 세트가 없고 스프링팁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노우 버젼에만 벨크로 줄감개가 추가로 있네요. 

 
 선재가 색상뿐 아니라 상당히 다릅니다. 
 블랙 에디션의 선은 패브릭 재질로
굉장히 부드러운 천을 선으로 만든 느낌.
그리고 분기점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노우 에디션은 수월우 저가 엔트리형의 
 다소 저렴해보이는 선을 분리형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이쪽에서 원가가 절감 된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두 제품 모두 이어가이드가 너무 탱탱해서 
 줄꼬임에 일조해서 불편합니다. 
  
  
 
  ■ 유닛 외관
 

 
 블랙 에디션은 꽤 고급진 인상입니다. 
 

 스노우 에디션은 사실 흰색을 기대했는데, 실버색상이고 
 눈결정을 모티브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예쁘게 나오기는 했는데 실버인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메탈 재질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닛이 꽤 무겁고 선 정리할때 무게가 유닛으로 쏠려서 
 조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블랙에디션에만 측면에 아리아 로고가 추가로 새겨져 있습니다. 
  
  
 
  ■ FR 비교

 
 원래는 다양한 환경에서 비청을 해본 후 
 소리 비교를 해보려고 했는데, 
 이번주 내내 버그 수정이 발목을 잡네요. 
  
 그래서 패키지 뒷면의 FR 그래프를 겹쳐봤습니다.
 붉은 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스노우 에디션으로 
 저음부를 낮추어서 보컬이 더 강조되게

들렸던 걸로 추정 됩니다. 
  
 고음부 곡선은 완전히 다른데, 
 아직 이부분에 대해선 비청이 되진 않아서, 
 향후 좀 들어보고 글 적어보겠습니다.

 ■ 착용샷 
 

 
 제 개봉기 혹은 청음 게시물에는 빠지지 않는(?) 
 착용샷입니다. 
  
 기본적으로 두제품은 유닛 형태는 완전히 동일해서 
 착용감은 둘다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스노우 에디션은 의외로 부담스럽지 않은 외관이라 
 외부에 들고 나오기 괜찮습니다.

 
 블랙 에디션은 메탈 제질이 꽤 고급져서 
 커스텀 케이블 하나 물려주면 고가 리시버로 
 인식 될 수도 있겠네요. :) 
 
 
 두 제품이 완전히 소리가 같았다면, 
 약간 편차 감안하고  
 이렇게 아수라 백작으로 착용하면 좋았을텐데, 
 그렇지가 않아서 사진으로만 남겨봅니다.

 
 "헬 앤드 헤븐!"

 
  
 
 ■ 마치며 
 
 
 수월우는 전에 고가품 구매 이슈로 아직은 저가형들로만 갖고 있네요. 
  
 오늘 신작 발표 한번 보고, 수월우도 추가로
뭘 구입할지 즐거운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청할 건 늘어나고 있는데,  
 생각보다 집중할 시간이 없네요. 
   
 아리랑 비교 청음기는 
 가능한 빨리 간단하게 가져와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