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2023년 2월 25일 하루를 돌아보다. (긴글)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늘, 아니 어제는
뭔가 풍성하게 하루를 보낸듯 해서
간단하게 시간대 별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AM6~ PM6
외부 매장에서 근무
여기는 평소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퇴근 이후
금주에 와이프가 친정에 가서
간만에 저녁 자유시간이 있어서
서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시골영감 처음가는 기차놀이~~~에...??
PM 7~8
용산 총판에 들려서,
창고로 보낼 게임들 체크한 후
(2월말에 와장창이라...ㅎㅎ)
대학로로 이동,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칸다소바를 가봤습니다.
밤거리 대학로의 골목길이라 운치있고 좋네요.
돈코츠 라멘과
돼지껍데기 아부라 소바를 시켰습니다.
완식! 잘 먹었습니다.
대체로 맛이 깔끔한 집이라서
대학로 오면 다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요.
PM 8~9.30
대학로를 마지막으로 돌아본게
상당히 오래전인데,
분위기가 많이 모던해졌더군요.
마지막 방문이 미국살때 잠시 한국와서
친구들 만나러 다닐때니까 대충 12~15년전...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매장입니다??!?
혜화 대학로에 있었죠? "이어폰샵"
영디비 제휴니까 그냥 그대로 상호 적습니다.
근데 이미 영업종료라 구경은 못하고
밖에 세워진 드비알레만 쳐다보다 왔네요. ㅎ
돌아다니다보니...
니똥 칼라파워!!!!
별게 다 있네요. ㅎ
PM 9.30~ 11.50
일요일에 혼자 있다보니
뭘 해먹기도 귀찮고 해서,
귀가길에
X팡에서 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내일 하루 식사가 될겁니다.
귀가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앉지 못해서 서있다가
10시 30분쯤 앉아서 영디비를 보며,
고민하던 HD569를 결국 주문했습니다.
아시죠? 2개~
가죽이 아닌 메모리폼이라기에
원래 안사려던 제품이였는데
결국 탑승했습니다.
영디비에 구입하신분들
글을 보다보니 결국...ㅎ
11시 넘어서 알림이 오길래 봤더니,
오늘 리뷰가 뙇 올라왔네요.
신나하다가 지하철을 보니...
갈아타야되는데 지나쳐버렸습니다.
반대쪽 지방으로 갈 뻔했네요.
부리나케 내려서
11시 50분쯤 귀가했습니다.
도착해서 씻고 짐풀고 하니
역시나... 출석부 등수 탑승은 실패.
AM 00~ 01
폐렴 호흡기 치료하고
씻고 정리하고, 택배를... 뜯었는데
유코텍 키링 하나 달랑왔네요?
분명 아침에 배달지엔 들어왔는데...
키링이 와서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아하네요. 쩝.
키링은 다들 아시는 그 일러스트입니다.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작네요.
RE-1 pr 박스에 비교해보면
크기를 대충 가늠할 수 있습니다.
6cm 상당히 작습니다.
스탠드였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간만에 나홀로 데이트(?)를 한 날이네요.
다음엔 좀 이른 시간에 나와서
청음샵도 가볼 수 있었으면...합니다.
(되려나? ㅎㅎ)
긴 뻘 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6
댓글 쓰기올 수가 없는데,
오늘은 혼자라 약간 여유가 있어서
돌아봤네요. ㅎㅎ
오늘은 맛있는 거 드시네요.
잘 하셨습니다.^^
근데 왜 2개인거죠?
색상세트거나 짝수이거나?
일단 음식은 배가 고파서 2개를 시켰구요. 호호.
헤드폰이라면 혹시모를 경우 대비 스페어 샀습니다. ㅎㅎ
제가 최근 산 저렴이(?) 헤드폰은 모두 2개씩 샀지요.
심지어 전 서울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사람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홀몸이면 그냥 맘편히 나오겠지만 그러지 못하다보니...ㅎㅎ
저는 대전은 아니고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
HD569도 두 개나... ㅋ
alpine님 글 보다가 질렀습니다. ㅎㅎ
청음샵도 좀 둘러봤을텐데
아쉽더군요.
대학로는 여전히 활기가 있어서
역시 랜드마크들은 좀 다르구나
했습니다. :)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죠. 2시간 왔다갔다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대학로 오래간만이네요^^
오늘도 늦은 밤 까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