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진들입니다. 같이 보시지요.
사진을 추리다 보니 몇개 눈에 걸리는 것들이 있네요.
보고 있으면 그때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아져서요.
이 맛에 사진 찍고 만지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보시지요.
Daddy long legs 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 전에 강소라가 광고했다고 하던데요. 캐논의 M10으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싸구려 EF 어댑터를 쓰는 바람에 AF가 거의 안되서 MF로만 찍었던 때였습니다.
black-capped chickadee (박새) 입니다. 집사람이랑 밭을 매고 있는 던 중에
저는 사진기들고 바로 땡땡이 쳤다는....
gosling들입니다. 봄이 되면 기러기들이 한창 새끼를 치거든요. 딱 2-3주 정도 이쁘고 끝입니다.
이것도 M10으로 찍었습니다.
red winged blackbird 입니다. robin과 더불어 제가 사는 곳에서 정말 많이
보이는 새입니다. 농부들한테는 해충으로 취급된다고 들었습니다.
red-tailed hawk입니다. 주변에 많이 보이구요. 이것도 M10으로 찍었네요.
잡아 먹고 있는 건 red winged black bird의 새끼입니다. 이거 먹고 있는 동안
부모새로 보이는 두마리가 등을 치고 지나가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먹어 버리더군요.
이거 숲도 아니고 학교 주차장 옆 나무에서 찍었어요.
2021년 저희 동네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입니다. 이따까지는 둘째 녀석도 같이 있어서 보려 나간 길에 찍었습니다. 애들이 없으니까 불꽃놀이도 더이상 보러나가게 되질 않는군요.
이건 우리집 고양이 녀석입니다.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평생 고양이 키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둘째 녀석때문에 들이게 됬어요. 지금도 하루에 알러지약을 두번씩 먹고 있다는.....
이건 근처에 있는 Indian mound가 있어서 갔었습니다. 이때도 둘째 녀석 콧구멍에 바람 넣어주러 나갔었습니다.
사진 보면서 이렇게 올리니 이것도 꽤 재미있네요. 그때 생각도 나고요.
같이 봐주셔서 감사요!
댓글 14
댓글 쓰기좋네요. :)
근데 고양이 머리에 쓴 것이
마치 팬....(아... 아닙니다.)
눈이 망고색이라고 애들이 붙였어요.
사진들 이쁘네요
저는 항상 새 사진이 좋더라구요
저한테는 멘탈 치료약 같습니다.
물론 삼각대에 릴리즈로 찍었구요.
아이고... 고마 사진 예술가이시네요!!
음악 듣는 거하고 사진 만지는거 두개가 제 취미활동입니다.
두가지다 혼자 하는 거라는 점이 좀 그렇지만요.
고수시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