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말 산책길에 만난 것들입니다. (스압 11장입니다)
아직도 낮기온이 4도를 찍고 있네요.
산책 다니며 사진을 찍다보면 손이 많이 시리더군요.
그래도 봄은 오고 있어서 나무도 새순을 내고 있고 새도
많이 보이더군요.
산책로 따라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이 늘었구요.
동물이던 식물이건 아기들은 모두 이쁩니다. 새순도 가까이서 들여다 보고
겨울 동안 색을 잃었던 이끼도 제 색을 찾았더군요.
오늘 따라 카디날을 많이 봤습니다. 언제봐도 숫컷 카디날은 화려합니다.
붉은 날개 검은 새도 여기 저기 많더군요.
평소에도 집주변에 많이 돌아다니는 하는데, 오늘은 밭 가운데 있는 칠면조 무리를 만났습니다.
암컷들은 괜찮은데, 수컷을 은근 공격적이라 조금 조심 해야 합니다.
어린 산토끼도 봤습니다. 언제 봐도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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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는 제눈에는 이뻐서 같이 보시자구 올리는데 오디도 사이트라서,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살짝 걱정도 됩니다.
(영디비 자게가 음향 얘기만 한가득해서 경직된 것도 유입이 적은 원인 중 하나라..)
마지막 사진의 녀석은 집에 댈구 오고 싶네요^^
곰같은 위험한 녀석들은 없는거죠?
멋진 사진과 경치 잘 봤습니다.
공원에는 식생을 절대 손대지 않더라구요. 해서 큰 나무도 많고 넘어져 있는 죽은 나무도 그대로 있습니다. 큰 나무들 사이를 걷고 있으면 참 좋아요.
이전에 어학 연수차 동부에 잠깐 있을때에도
사람들이 낙엽을 안 치우고 즐기더라구요.
나중에 한 번에 치우기는 했지만요.
참 살기 좋은 동네였습니다.
드럽게 넓어서 차 없이 힘든걸 빼면요^^
햐~ 멋진 사진으로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참 부러운 자연환경 같습니다.
저 칠면조도 야생인거지요? 야생 칠면조는 본 적이 없으니.. ^^;;
크게 보시면 다 보이겠지만 (쪽팔림!!!)
실수 투성이 아마추어 사진을 보실 수 있구요. 또 장비의 한계도 보이실 겁니다.
뭐라 하셔도 원래 철면피라 괜찮습니다.
붉은 날개 검은 새는 처음 보는데 찾아보니 제 주위에도 서식할 법한 새군요. 앞으로 주변의 새들을 유심히 보게 될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제눈에는 너무 많이 보여서 언제나 기변의 욕구가.....
오디오랑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이야기 합니다.
'너는 취미로 하는거다', '가지고 있는 거나 잘 써라', '사진은 사람이 찍는거다'......
힐링되는 느낌...
아 카디날이 저 새군요. 정말 이름 그대로네요... 정말 좋은 환경에 사시는듯! 그런데 아직도 영상4도는 쫌...
서울은 벌써 낮 최고 20도가 넘습니다 -.-
날씨가 좀 풀려야 소풍도 가고 그러겠는데요.
여기는 이러다 바로 여름이 되 버리는 곳이라 그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