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베이글 : 뉴욕식 아침 (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늘은 어제 너무 무더웠던 관계로
팝업 운영을 조금 축소하기로해서
오전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반사로 새벽에 일어나긴 했는데
간만에 추가로 1시간 더 잤네요.ㅎㅎ
오랜만에 가족들과 식탁에서
여유로운 아침이라
나름 분위기(?)를 내려 했으나
애가 있는 식탁은 사실 그게 안되죠. ㅎㅎ
아무튼 뉴욕식으로 아침 식사를
느긋하게 했습니다.
베이글을 구워서
버터를
잘 잘라서 올려주고
직접만든 스프레드를
듬뿍 발라줍니다. ㅎㅎ
스프레드는 "한국의 맛"으로 만든
제 특제 레시피(?)입니다.
재료가 모두 국산이고
일부는 직접 재배했습니다.
레시피는 영업비밀(?!) 입니다. 호호호?!!
아이에겐 매운 스프레드라서
애들에겐 크림치즈 발라서 한입 크기로
잘라서 줍니다. :)
커피도 곁들여서 뉴욕 분위기이긴한데,
북적이는 식탁이라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ㅎㅎ
출근전에 다른 장르의 글 하나
더 올릴 예정입니다.
타이밍에 따라선 연속글일 거라
미리 양해 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31
댓글 쓰기전 다행히 서서 먹진 않았는데
정신 없긴 했습니다. ㅎㅎ
스프레드가 매콤하면 괜찮겠어요.
한국인은 매운 맛이죠 ㅎㅎ
오랜만에 한가로우신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여유있는 아침이였습니다. :)
접시도 포트메리온이네요. 캬~ ㅋ;;
예전엔 진짜 별별걸 다 만들어서 먹었는데
요즘은 그렇게까진 못하곤 있네요. ㅎㅎ
가끔 이마트에 들러 가성비 저가와인과 베이글 사가지고 집에 와
크림치즈 발라서 와인과 함께 먹곤합니다. 짭쪼름한 크래커도 함께...
저도 크래커에 와인도 즐깁니다.^^
버터란 단어가 있었지 하는 기억....
금지 물건이 된 지 오랩니다.^^
저도 라면이랑 빵 거의 안 먹으니 4킬로 정도 빠지더군요.
버터는 오히려 자주 먹습니다.
완전 맛있는 레시피네요
뉴욕은 크림치즈가 주?룰입니다. ㅋㅋ
그런데 아이들 베이글에도 크림치즈의 양이 적네요.
윕드크림치즈로 거의 베이글 두께 만하게 바르는 ㅋㅋ
크림치즈도 국룰이죠. ㅎㅎ
애들이 한식파라서 빵보단 밥을 좋아해서
적당히만 발라줬습니다. ㅎㅎ
전 바게트만 맜있게 만드는 곳을 찾아다니는 줄 알았는데.. 베이글도 어느집이 맛있다 하면서
찾아다니는 빵에 진심인 분들을 뵌 적이 있습니다.
외국 현지에서 맛을 보신분들은 한국에서 비슷한 퀄리티를 맛보기 힘들어 아쉬워 하는 거 같습니다.
좀 어렵죠. 이런 빵들은 작은 빵집들에 의외로 고수가
있고 그 지역에서만 파는 경우가 많더군요.
빵은 먹긴 하지만 식욕이 땡기진 않는군요. 전 한식, 중식, 일식 + 고기 파입니다. 빵이 설 자리가 없네요.
저 버터 한 번 먹어보고 싶군요.
커클랜드 제품입니다. 미국에서 먹던 맛과
차이가 없어서 매주 사둡니다. ㅎㅎ
프랑스쪽 버터랑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합니다.
가염버터라서 드실 때 양은 조절 잘하셔야 되요.
내가 무염만 구매해서 몰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빵 만들 때 소금을 조절하는 스타일이라서 가염쓰기가 어려워서요.
저도 한 10년은 거의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