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피서 호숫가 (사진 6장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호수가 있어요.
빙하기때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호수 주변에 빙하에 밀려 떨어져 나온 바위가 많이 있어서
멋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왔더군요.
해도 적당히 가려지고 바람도 불고 해서 트랙킹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한 7킬로 정도 걸었습니다.
트랙킹 코스 초입입니다.
남쪽 호숫가가 보입니다. 물은 여전히 맑더군요.
호숫가에 기러기들이 떼를 지어 모여있었습니다.
한 3킬로정도 걷다 보면 북쪽 호숫가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물놀이도 하고 배도 타고 합니다. 애들 어릴 때 여름이면 이곳에 와서 놀던 생각이 나네요.
집사람이랑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나눠 먹고는 다시 남쪽으로 돌아옵니다.
일요일 오후가 나름 즐겁게 지나갑니다.
댓글 28
댓글 쓰기사진이 보기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평화로운 일상..! 즐겁게 보내시는 듯 하니 다행입니다 ㅎㅎ
사진 너무 멋지네요 감각이 좋으신가봅니다 ㅎㅎ
취미로 자꾸 하다보니 재주가 늘었나봐요.
동네 연못이 아니라 호숫가라니 참 스케일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호수 이름은 뭔가요?
https://maps.app.goo.gl/dZedfDVwwoeADGNc6
둘레가 한 6km몇 산책하기 좋겠는데요^^ 그런데 이름이 왜 Devil -.-
질문 올리고 찾아보니, 원주민들이 Spirit lake라고 불렀는데 백인들이 번역을 잘못해서 악마의 레이크가 되었다는 글이 구글에 붙어있네요.
몰랐던 이야기입니다.
감사요!
올려주셨던 링크 아래 스크롤 하면 있습니다^
감사요!
또 잠깐이나마 제 몸을 사진속으로 이입시켜 공짜 여행을 해봤습니다^^
시원한 풍경 같이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참 좋습니다. 영디비에서 고화질 사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네요
여러가지로 비용이 올라갈 듯요.
사진 정말 좋네요..!
전 막 찍어대는데..
언제 한국 오셔서 전수 좀 ㅋㅋㅋ
신경써서 자꾸하면 요령이 늘더라구요.
풍경이 진짜 말도 안되네요
역시나 힐링되는 사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