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스 제작했습니다
책상과 개인 거주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이것저것 사고 마지막, 드디어 포토박스를 장만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저렴한 제품은 큰게 40X40cm 정도밖에 안되어 손수 제작하기로 결정, 50X50cm에 높이 40cm의 포토박스를 제작했습니다.
재료는 60x90/5T사이즈의 폼보드 2장, 2절 도화지 한장과 압핀을 사용했고 각 면을 고정할때 압핀만을 이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깔끔하게 완성. 단점은 이동이 불가 하다는 점이겠으나 상관 없습니다. 조명은 15w짜리 LED를 사용했고 그림자 문제는 아직 숙제로 남아있지만 꽤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어가이드 개조한 돌피니어를 이용,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보정은 레벨값만 살짝 조정해준 것이구요.
카메라는 갤럭시 S9 플러스 기본앱으로 자동모드로 HDR옵션을 사용했습니다. ISO50에 셔터스피드 1/120정도 나오네요. 그림자가 약간 아쉽지만 보정으로 어느정도 해결되기에 만족스럽네요. 약간의 수차현상도 느껴지지만 역시 보정만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오로지 물건 촬영용 스냅으로만 사용하는지라 하나 사야할지 고민했는데 일단은 갤럭시 S9로도 만족스럽게 나와줘서 좋네요. 앞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사진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댓글 14
댓글 쓰기그림자는 별수 없는거 같고...
지속강을 쓰시다보니 광이 좀 직사광 느낌이 강한거 같아요.
셔터속도를 더 빠르게 찍으시거나
광원에 디퓨저를 쓸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헉,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 깔끔하게 만드셨군요.
이 정도면 엥간한 기성 제품 뺨치겠는데요.
개인적으로... 고정환경내에서 특히 전문적으로 제품리뷰용이라면 화이트밸런스는 꼭 맞춰야된다고 봅니다.
한번만 맞춰놓으면 그냥 환경바꾸기 전까지 쭉 쓰는값이니까.. 그것도 안하는건 아마추어적인거죠.
물론 갤럭시S9급이면 오토 화밸도 굉장히 잘 맞추긴합니다만...
그래도 제품색상별로 화밸이 조금씩 틀어질수밖에 없긴하거든요.
근데 핸드폰 어플에서 커스텀화밸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SNR부분에 있어서는 뭐. 그냥 웹상에서 보는정도로 충분한 광량만 존재하면
핸펀으로 찍어도 상관없습니다만. 원본 화질로 세세히 볼꺼아니면 크게 차이는 안나죠 ㅎㅎ
(원본으로 보면 넘사벽;;; )
인물 사진쪽은 좀 다르지만요 ㅋ
갤럭시 S9플러스에 화밸 조정기능이 프로모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문제는 OIS가 프로모드에선 적용이 안되서 조금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ㅠ 역시 DSLR이 필요한 시점이지 싶어요.ㅋㅋ 말씀대로 오토는 제품마다 화밸이 달라 문제라... 프로모드를 그렇다고 쓰기엔 OIS 미적용으로 흔들림이 자주 일어납니다 쩝
여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삼각대 사용시에는 손떨림방지 기능은 끄고 사진찍어야됩니다.
S9면 F2.4 + 프로모드 하면 좋게나오겠네요. 굳이 DSLR없어도 괜찮을성싶습니다.
뭐 DSLR 산다고 해도 매우매우 저렴이 하나 있으면 더 좋겠지만요.
구시대 유물같은거 사면 진짜 얼마 안할듯요... ㅋㅋ
그런데 S9 F2.4 + 프로모드로 삼각대 사용하면 정말 잘나오긴 합니다ㅋㅋ 야경이 아주... 굳이 확대만 안한다면 정말 괜찮아보이더군요.
그림자가 있어야 입체감이 더 확 살테니, 굳이 없애려 노력하지 않으셨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