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오늘의 오후 산책은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 잠실대교를 지나 잠실철교 그리고 올림픽 공원에 가봤습니다.
어제 오후보다 기온이 5도나 올라 4시에 22도나 되더라고요.
확 달라진 날씨에 한 겹을 덜 입고 나갔는데도 더웠습니다.
오늘도 Sony A850 + SAL 50mm F2.8 Macro를 들고 나갔으나 매크로 렌즈로 찍을 풀이나 꽃은 없었고,
그냥 아이폰15프로맥스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파노라마 촬영을 했더니 햇빛의 방향에서 따라 좌우의 채도가 달라져 있네요.
잠실대교 남단에서 잠실철교까지 강가를 따라 새로운 산책로가 생겼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아.. 뭐라고 답 할 지 애매한 댓글입니다.. ㅋ
한강시민공원은 월드컵대교부터 잠실쪽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이외 지역은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살아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규모나 운치가 있는 기억나는 곳은 선유도 공원이 있는 양화지구였던 것 같네요^
아래가 당산역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 사진입니다.
HDR은 채도를 이상하게 올려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그냥 채도를 메뉴얼로 조정하면 되지요.
아마도 Sony A7M2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햇빛이 비스듬 하게 들어오는 오전10시, 오후4시 시간대에 찍으면 채도가 잘 살아나더라고요. 가을이라서 색감이 강렬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검은색은 연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고양 저유소에 불이 나서 여의도 하늘까지 시꺼먼 연기가 퍼졌던 사진입니다.
색감은 날씨와 노출도등등에 따라 저렇게 나오는것도
상당히 자연스러운데 그렇다고 해도 뭔가 모르게 또 어색해서
이야기 해 봤는데 하늘에 연기 덕분에 어색했던 거 였군요.
화재가 났던 날에 찍어서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네요. ㅎㅎ
고양에서 불이 났는데 서울까지 영향이 있었다니... 화재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정말 일부러 그린듯한 후보정으로 의도 하고 만든듯한 독특한 느낌이 좋습니다.
예전에 회사가 올림픽공원 옆에 있어서 매일 갔었는데.. 이젠 사진으로만 보게 되네요.
햔강은 예전에 치맥 시켜서 마시느라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네요 ㅋㅋㅋ
우리 와이프도 저한테 오염된 ㅋㅋㅋㅋㅌㅌㅌㅌㅌ
아직은 치맥 커플들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저녁에도 꽤 붐비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