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오키나와 고주로 만든 카스테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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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래전 일본에 살았을 때는
구루메(일본식 발음입니다.) 관련 일을 좀 했었어서
한때 미식 리뷰를 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3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먹방 유튜버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뻘한 생각을 해보며
오늘은 아주 간단히 리뷰글로 적어봅니다.
최근 선물로 들어온
오키나와 고주로 만든 카스테라입니다.
제대로 된 리뷰라면 역사가 어쩌고
써놓겠지만 뭐~~ 기분만 내는거니 생략합니다.
열어보면 일반적인 카스테라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만,
입안에 넣었을 때 고주의 향과 함께
약간의 알콜성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이한 2가지 단맛과 폭신한 식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특히 이 절묘한 식감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3중으로 된 단층 구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빵의 중앙으로 갈 수록 마치 슈크림같이
크리미한 형태의 층이 있고 베어 물었을 때
식감을 부드럽게 그러면서도 묵직하게 살려줍니다.
술의 향 때문에 커피와 먹기보다는
역시 국룰인 우유와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오키나와에 방문하시거나 주변에 방문하시는 분이 있다면
하나 꼭 부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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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20
24.05.06.
2등
순간 이번에 오키나와 가면 찾아 볼까 했는데 저는 오사카가는군요. ㅎㅎㅎ
00:39
24.05.06.
3등
카스테라 1번 전화는 2번
01:06
24.05.06.
헐 이시간에...배고픕니다...흑흑 이런 음식을 먹어볼수만 있다면...흑흑
01:08
24.05.06.
나가사키와 다르게 바닥엔 설탕이 없는 구조인가보군요. 설명은 수플레가 생각나는데 조만간 구입해봐야겠습니다.
01:20
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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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측면에서는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