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 피자 + 쌀 맥주
장 보러 코스트코 갔다가, 짠 맛에 먹는 그 유명한 피자를 사왔습니다.
폰카 찍을 때, 기본 광각렌즈는 렌즈 왜곡 때문에 잘 안 쓰게 되더군요.
뒤로 물러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3배줌 렌즈를 애용하는 편인데,
이 피자 너무 커서 화면이 안 보일 정도로 치켜들고 찍어도 다 안 담기더이다...
그래서 센터도 어긋났습니다.
근데, 갤럭시가 확실히 음식 사진은 별로이긴 하네요.
무슨 밀랍 모형 같은 느낌이...
공장 근로자이므로 공장 근로자답게!!
한창 젊을 땐, 맥주 순수령에 의거하여 물, 맥아, 호프로만 만든 맥주만 선호했었고
특히 홉 향이 찐하고 쌉쌀한 맛이 나는 필스너만 선호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런 부가물 라거도 잘 먹게 되네요.
일단 씨원하니까 좋습니다.
댓글 67
댓글 쓰기폰카도 잘 쓰시는 쏘핫님 역시 초미남 알파메일다우십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감사합니다!!!
쏘리 쥘러!! 갓 ! 파! 인!
다만 마스크는 꼭꼭 씌워주시구요 'ㅅ'
억제된 남성성은 아줌마화 되어 매력이 감소합니다.
갤럭시 사진 참 별로죠. 갤럭시 스토어에서 camera assistant(삼성공식앱) 다운받아서 부드럽게 설정하면 한결 낫습니다.
인텔리전트 최적화 off 설정도 좋습니다. s24부터 off가 디폴트이고, 저 역시 그렇게 추천합니다.
울트라 쓰시면 더 부드럽게로 설정하면 됩니다. 노멀이나 플러스는 렌즈 품질이 별로라서요.
갤럭시는 전통적으로 50MP, 200MP 별로니 12MP를 권장합니다.
용량 때문에 12MP로 이미 찍으실 것 같지만..ㅎㅎ
저도 12MP가 가장 낫다고 느낍니다. ㅡㅡ;;
인텔리전트 최적화건 HDR이건 다 끈게 가장 나은 듯도...
그런데 득보다 실이 많아서 저는 최대를 추천하긴 합니다.
언뜻 괜찮아 보이다가도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영상 촬영할 땐 진심으로 대단히 화가 납니다.
HDR 영상은 off가 낫습니다. 삼성이 원래 카메라 쪽은 별로인데(NX1이 이레귤러죠) HDR영상은 더 별로입니다.
폰카 영상은 애플과 그 미만입니다. 제 의견이 아니라 해외 웹진에서도 전부 하는 말입니다.
나름 최적화라고 하는게 이상한 색을 만들어버려요... ㅋㅋㅋ
...아이폰도 맘에 안 들고, 갤럭시도 이렇고...
담번엔 차라리 구글 픽셀 시리즈를 사야겠습니다.
이번 픽셀 9pro 잘 나왔습니다. 전작 대비 향상된 AWB뿐만 아니라 특히 50MP 모드는 지금까지의 폰카를 재정의 할 정도로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소싯적에 은근 맥주가려 먹고 그랬는데요. 이제는 버드건 뭐건 다 맛있게 먹고있음요. 근데 피자 무시무시함요!
코스트코 피자는 저게 원래 저 사이즈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옛날엔 저것보다도 더 컸던 것 같은데...
소맥용 맥주로는 딱 최적인 듯 싶습니다.
의도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ㅋ
피자라니 정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동영상은 아무리 해봐도 hdr은 이상합니다 ㅡㅡ;;;;
색감이 안맞아요. 그래서 hdr은 끄고 h265 용량줄이는 옵션키고 4k 60fps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화소수 늘리는건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듯합니다 ㅡㅡ;;;
광량이 아무리 풍부한곳을 가도... 고화소 써봤자 얻는 이득은 정말정말 작더라구요.
50M일때 사소한 디테일이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1인치급으로 판형 키우지않으면 더이상은 사진화질 증가가 어렵지않나 싶어요.
근데 그렇다고 갤럭시가 별로냐? 는 아닙니다.
동영상은 좀 떨어지긴하는데 (특히나 흔들림 방지는...아이폰이 많이 좋습니다)
사진품질은 뭐.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1인치급 똑딱이 품질은 도달했다고봐요...
덕분에 rx100 mk6는 완전히 서랍행됐지요 ㅠㅠ
HDR 종류가 크게 2가지입니다.
1. SDR 모드에서 High Dyanmic Range
-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sRGB색역의 HDR 사진입니다.
ex. 라이트룸에서 멀티 레이어 합성으로 DR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최근까지의 폰카는 여기에 해당
2. 파일 자체가 HDR 색역 지원 [명부 표현이 확장되고 광색역]
- bt. 2020같은 것이 여기 해당됩니다.
- JPG는 비트 수 문제로 미지원이고, 보통 HIF를 포함한 HEIC 컨테이너에 담기죠.
(안드로이드 진영은 Ultra HDR로 JPG에 게인 맵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것 같은데, 어느 디스플레이로 보아도 양쪽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현명한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바일 이외에는 SDR 모드로 작동하겠지만요)
ex. 라이트룸에서 HDR 토글 활성화 <- 이때 디스플레이는 HDR을 지원해야 제대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HDR 영상은 갤럭시가 특히 어려워하는 분야입니다.
해당 기능 지원한지 몇 년 되었는데도 실험실에 박아둔 것만 봐도 그렇죠.
그리고 센서가 50MP나 200MP라서 JPG도 그렇게 나오겠거니 흔히들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이미징 파이프라인이 복잡다단합니다. 카메라처럼 단순히 1장 찍으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지만, 멀티 샷 오버레이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사진을 다시 '그려내야'하니까요.
픽셀 9pro조차 50MP 촬영은 1초 정도 딜레이가 있습니다. 아이폰도 이번 16pro 와서야 리드아웃을 2배 향상시킨 퓨전 센서로 제로셔터렉을 구현하였죠.
그말인 즉슨, 갤럭시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고화소 모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입니다. 구글 픽셀을 포함해서요.
다만 ㅡㅡ;;; 윈도우10이 지원안합니다. 그래서 색이 이상해보여요.
윈도우11에선 지원합니다. 덕분에 os갈아엎었습니다 ㅋ
hdr영상의 경우 실험실로 들어가있진않을텐데요? 그냥 대놓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색영역을 맞추려고 해봐도... 뭔가 이상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bt2020으로 찍혀있다고 하는데 하이라이트 날아간게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lg 48cx로도 봤고, 아이패드프로 12.9 에서도 봤습니다. 어디서 봐도 이상해요...
촬영한 기기인 s24u에서도 미묘하게 이상해보이지만 크기가 작아서 좀 구분이 어렵습니다.
12M모드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걸 하죠 ㅎㅎ 최적화도 해당 화소를 대상으로 하는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생짜로 찍는 고화소모드들에서는 좀... 이득이 없어보이고요.
(센서의 한계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1인치는 되어야...?)
그래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s24u 초창기 펌웨어에서는 밝기가 엄청 차이나는 경우, 어두운 부분을 과하게 끌어올리다보니
광량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어두운곳은 노이즈가 엄청 많았어요.
지금은 그런건 보이지않는듯 하고요.
Ultra HDR 자체가 JPG에 Gain Map 탑재한 형태라 SDR 디스플에이에서 JPG로 보아도 상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밝은 부분을 더 밝게가 Ultra HDR의 도입 의의라서요.
오히려 갤럭시 갤러리의 경우 Ultra HDR viewer 상태에서 계조 깨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요즘은 수정되었는지 모르겠네요.
HDR은 컨테이너 역할이라 1번의 합성이 없다면 하이라이트 날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알기로는 갤럭시 HDR 영상도 다중 합성이 들어가는 것으로 들어서 그 부분은 튜닝 부족으로 추측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5jT421SDo
캐논으로 찍은 HDR 영상 첨부합니다. HDR 컨테이너지만, 우리가 아는 HDR 합성이 없는 케이스입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만물박사이신 겁니꽈... ㄷㄷㄷ
진심으로 대단히 부럽습니다!!
s24u로의 hdr영상 촬영은 무슨 옵션을 굴려도 색감을 제대로 볼수가 없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h265로 파일사이즈 작게 하고 4k 60fps로 찍으니까 좋더군요.
갤럭시라 그런 건 아니고 조명 컨트라스트가 쎄고 6500K 형광등이라 그렇습니다.
메인은 4000K 라이트에 필라이트(맥주아님) 하나 잡아주면 괜찮을 겁니다.
글쎄요... 사진을 업으로 했던 입장에서는 기기탓보다는 일단 조명을 제대로 잡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각자 의견은 다르니까요. 여러 기종을 써보고 느낀 제 감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