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폴더블폰 라인업 중에서는 화웨이 메이트 X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Dol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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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 X는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전면 카메라의 기능을 후면 카메라+뒷면의 디스플레이로 대체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컷 아웃 디자인(노치 디자인)을 제거하여, 베젤리스 디자인을 실현시킨 점이 특이합니다. 그외에도 성능은 이미 상향 평준화되었으며, 라이카 카메라를 자사의 스마트폰에 계속 유지시킨 것도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브랜드의 독특한 개성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오포(Oppo)의 폴더블폰 프로토타입도 공개되었죠. 그런데, 메이트 X와 조금 많이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ngadget에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했나 봅니다. 다만, 오포의 프로토타입은 메이트 X에 비해 디스플레이의 곡률이 조금 더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메이트 X가 조금 더 세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 수율이 더 좋아지고, 내구성이 확보되는 동시에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되는 시점부터 구입하여야 겠습니다. 초기 모델들은 가격도 높을 뿐만 아니라,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모델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결함들이 있을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화면이 넓고 시원한건 좋은데 내구성 문제로 아웃폴딩은 어떨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갤럭시 폴드도 전면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은점+내부에 노치가 있는점이 아쉽긴 한데... 취향차이겠지만 저는 길게본다면 인폴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