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이어폰 저항잭 추가 효과
안녕하세요 항상 들러보면서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핸드폰(UAPP 비트퍼펙트) + type-C dac + 리시버 (에티모틱 er3se, x2hr) 로 사용중에 볼륨조절도 불편하고
예전에 쓰던 거치형 dac(ruby carat2)과 핸드폰 otg 연결에 앰프(sabaj pha2) 추가하여 거치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사용중인 에티모틱 er3se과 헤드폰 x2hr 둘다 임피던스가 낮아서
앰프의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커져서 민감하게 조절이 어렵더군요.
예전에 저항잭 220옴짜리 주문해둔게 있어서 꼽아보니 볼륨을 적당히 50~70% 정도 수준으로 올릴수 있습니다.
저항잭 추가시 헤드폰의 경우는 대역별로 임피던스의 큰 차이가 없어서 음량 감소 효과만 있지만,
ba 이어폰 같은 경우는 음역대 따라서 임피던스 차이가 나서 음색이 변한다고 읽은것 같습니다.
사용중인 에티모틱의 경우 1k 까지 약 20옴 직선에 가깝고 5k 부터 올라가서 약 80옴까지 바뀌는 임피던스 곡선을 보여줍니다. (http://blog.soundpick.net/221145232509)
여기에 220옴 저항을 추가하게 되면
- 1k 까지 영역에서는 20/(220+20) 해서 음량이 기존의 8%로 줄고
- 5k 이상 영역에서는 80/(220+80) 해서 음량이 기존의 26%로 줄어들어서
결론적으로 고음역이 좀더 강조되는 효과를 보여줄것 같은데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볼륨조절을 위해서 저항잭을 추가하니 적절하게 조절이 가능한데,
이렇게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특성의 변화 혹은 음질의 열화가 발생할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께서 조언 주시면 음감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 10
댓글 쓰기음질 열화라고 할만한건 없다 생각되네요.
지금 배송 대기중인 K702 같은 경우는 고음역대의 임피던스가 변화가 좀 있어서 고음이 살짝 증가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고역대를 좀 선호하는 편이라 음질 열화만 없으면 당분간 써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댐핑팩터가 높아야 헤드폰이 잘 제어되는데(아마 신호 대비 무빙코일 움직임), 이게 헤드폰 임피던스/출력 임피던스 입니다. 출력 임피던스엔 케이블 저항도 들어가고, 저항잭 저항은 이 케이블 저항에 들어갑니다.
결국 저음 퀄리티 면에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공부중인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손실되는지 명확히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220씩 되면 보통 8이상이 권장되는 댐핑팩터가 1도 안 나오게 되겠죠.
댐핑팩터는 8이상 되야 열화가 없다고 본적이 있어서 앰프 출력임피던스는 신경을 썼는데 저항잭을 붙이면 출력인피던스가 높아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저항잭은 헤드폰의 저항에만 추가되는게 맞는지 어렵네요 ㅎㅎ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