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
Dap에서 밸런스드가 전반적으로 성능이 언밸런스보다 좋은 거 같은데
왜 그런가요?
댓글 15
댓글 쓰기안 좋은 점도 있긴 했군요
Hd600만 밸런스드 물리고 이어폰은 언밸 물려야 하나...싶네요
전 이어폰에는 아무래도 옴수가 낮으니까 8배였나? 그거보다 크더라도 더 크게 배수 차이가 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볼륨 조절이 힘들 테니 그냥 언밸 쓰는 게 낫겠네요 ㅎㅎ 플레뉴가 언밸 이상하게 만드는 회사도 아니니까...
토핑꺼를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는....ㅠㅠ
플레뉴 R2 밸런스드랑 토핑이랑 비교하면 아무래도 토핑이 출력 제외하고는 낫나요?
그리고 스펙표나 측정 그래프 읽는 법은 어디서 공부해야 할까요...ㅠㅠ
자꾸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찾아봐도 해석이랑 비교가 잘 안되서...
THD같은건 %-dB 공식 찾아보세요. 당장 기억이 안 나네요...
dB랑 %둘다 상대치를 표시해주는 수치인지라 변환이 됩니다.
아무래도 휴대기기들은 소출력기기다보니 밸런스드 구동시 언밸런스드 구동과는 공급 전력량 자체가 차이가 납니다. 언밸런스드 구동하면, 보통은 싱글 엔디드로 구성을 합니다. 이경우, 앰프 하나로 2개유닛을 구동하게되서 앰프에서 출력되는 전류를 유닛이 1/2씩 나눠쓰게 되는데, 밸런스드 구동시에는 앰프가 유닛에 각각 1개씩 붙어서 언밸런스드와 비교시 상대적으로 2배의 전류를 공급받게됩니다. 구동력이 더 좋을 수 밖에요. 소출력 기기들에서는 이 차이가 좀 큽니다. 드물게 언밸런스드 구동시에도 앰프를 2개붙여서 구동하는 제품(ex. es100의 2x커런트 모드)이 있는데, 이런식의 제품들 말고는 dap 수준에서는 밸런스드 구동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밸런스드 구동시에는 좌/우 채널 분리도 완벽하니 더 좋고요.
잘 만들어진 거치형 제품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가 없으니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스테레오 크로스토크의 차이가 좀 있긴한데, 가청할만한 수준은 아니고요.
잘 만들었다는 가정하에 구조상 위에서 설명해주신 대로 밸런스드가 좋은데 대체로 DAP의 경우들은 밸런스드가 언밸보다 출력 외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가 대부분이더군요.
조만간 비싼 DAP 구매하실듯... 정신건강을 위해서 지르세요.
사실 지금 dap가 하나 필요한 상황이라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스마트폰은 안돼용
일단 굳이 밸런스드 안해도 싱글엔드를 듀얼엔드로만 바꿔줘도 thd 크로스토크 등에는 유리한데, 밸런스드까지 해주면 snr이랑 출력에서 더 우위가 생기죠.
대신 출력임피던스는 손해볼 여지가 많아요. 보통은 언밸쪽을 맞추거나 그냥 같게 표시하는데 언밸도 최대성능 내고 스펙을 정직히 표기하는 플레뉴 보면 거의 항상 밸런스드가 임피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