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지 않는 뽐신,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요새 꺼질 줄 모르는 지름뽐신의 활개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대형 세일 예고가 두둥!
이어폰은 아직도 거래 진행 중인 n5005 중고 거래 성사 여부로 끝을 보려고 하고 있는 와중이라 헤드폰을 좀 들여다 봤는데요.
저는 헤드폰을 안써봤습니다. 가뜩이나 땀도 많은데 서식지가 더운 남쪽 나라라서요. 집에서만 듣자 하는 마음으로 HD569를 들였는데 (이 때도 플래시 세일) 잘 쓰고 있긴합니다.
이게 첫번째 헤드폰이라 따로 비교를 할 수가 없긴 한데, 뭔가 소리가 좀 덥덥하다 해야되나 먹먹하다 해야되나, 고수님들 처럼 뭐가 부족하다 딱 부러지게 말이 안나오는데 뭔가 꼭 맘에 드는 소리는 아니더라고요.
제 성향은 저음과 V자 인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아요 ㅎㅎ. 이어폰 n3과 er3을 주력으로 굴리는데 전 둘 다 맘에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가성비에 저음만 찾아 들어서 이게 내 취향이구나 했었고, (10년도 저 전이라 모델은 생각 안나는데 보스와 닥터 드레가 저음이 너무 과하게 다른 소리를 묻는다는 느낌에 솔리퍼블릭 썼던 적도 있긴 하네요. 어차피 저음계열이었던 듯)무선은 e8 이나 모멘텀 tw로 그냥 감지덕지 썼구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모멘텀)
아무래도 돈 없던 시절 여러 성향 경험을 못해봐서 그냥 나는 저음 성애자라고 혼자 생각만 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좀 뜬구름 잡는거 같고 막막하지만 아래 리스트 중 딱 하나씩만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래저래 검색을 해본 결과긴 한데 영디비 고수님들의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위에 모델명 안보이는 모델은 ATH R70x 입니다.
올해의 음향은 1분기에 끝내자는 의지. 등짝 풀스윙 따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럼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꾸벅.
답답한 느낌이 고음부의 답답함인지 아니면 심심한 소리라 그리 느끼는지도 한 번 고려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