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케이블 분해 해보신 분 계십니까?

두 개의 선으로 나눠져 있을 겁니다. 어짜피 이어폰에는 스피커 신호선만 가면되요. 
  
 그렇지만 칼국수라 마무리가 잘 될거 같진 않네요.

1번일 수도 2번일 수도 있습니다. 
 저가 케이블일 경우 심선수가 적어 케이블의 양 끝단에 + / -를 각각 몰아서 배치시키는게 일반적이고
 고가일 경우 한 극의 심선이 70개를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타원형 내지 트랙 형태로 분산되기도 합니다. 
 케이블의 두께가 얇을 수록 정도가 심해지겠죠?  
케이블 단면을 보면 고퀼의 제품일수록 심선의 위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저가의 제품은 위치 자체가 들쭉날쭉합니다.  
 커팅 후 심선을 분리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만, 영디비님 말씀대로 심플하게 나눠져 있고 전체 피복이 쒸워져 있으면 처리하기가 쉽고, 심선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 몇가닥 손실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다른 이어폰 유닛을 사용하고 싶다 하셨는데, 이 계통 개발자가 아니시면 드라이버 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이어폰부 전체를 갈이하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이어폰부(하우징 부)를 해부를 해서 케이블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훨~~씬 편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