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칩(레조넌스칩) 질문드립니다.
이거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붙이면 정말 효과가 있나요?
누구나 소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했다고 느낄 정도인가요?
아니면 기기를 타거나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거나 아예 못 느낄수도 있나요?
댓글 19
댓글 쓰기음향심리적인 효과는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르게 '느껴' 집니다
하지만 재생되는 소리 자체는 전혀 일절 한치의 변화도 없습니다.
저라면 치킨을 사먹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업글할게 없으면 가셔도 좋을 것 같아보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효과가 있을 수가 없을거같고
누가 그렇다 해도 거들떠도 안볼꺼같은데
그렇다고 리뷰를 하는 유명인도 있고 느낀다는 사람이 많아서 신기할정도입니다
안써보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니 할말은 없지만 아직 저는 믿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붙이고 다닐 엄두도 안나서 구매생각은 없네요
우선 의견들 모두 감사드리구요.왜 이어폰이나 헤드폰 케이블도 주파수응답에는 변화가 없지만 귀로 들어보면 소리가 변한게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진동칩도 소리의 변화가 생길 것 같기도 해서요.그런데 그게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는 보장이 없어서...
사서 한 번 써보세요ㅎㅎ 이런 건 써본 사람 안 써본 사람 말이 다른 영역이라 뭐라고 단언하기가 애매하져..
그런데 솔직히 모 리뷰가 없었으면 사람들 반응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진동칩이 가격이 비싸서...
진동칩은 아니지만, hd6xx에 다이나멧을 붙여서 유의미한 변화를 느꼈었어서 영 없는소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650의 경우에는 측정상(해외발)으로도 100hz이하의 저역대 노이즈가 유의미한 정도로 줄어들었었고요. 후기들 보면 배경노이즈가 정숙해져서 더 선명하게 들린다는 내용들이 있는데, 그런 제품에는 효과가 있을겁니다. 구매하시려면 후기 잘보고 사셔요. 본인의 장비에는 전혀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주파수응답특성의 변화는 없고, 레쿠스토처럼 하우징 진동 변화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게 측정하거나,
https://www.superbestaudiofriends.org/index.php?threads/hd650-dynamat-mods-proof-that-its-not-bs.2098/
이런식으로 사인파 던져놓고 노이즈플로어 측정해야 변화가 보일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진동칩 정도 사이즈로 적용해서 아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은 하는데, 건축물들 제진장비 사이즈와 건축물 사이즈를 대비해보면 궁합이 좋은경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연히 장비들 중 설계가 잘된 제품들은 이런거 붙여도 전혀 체감이 안될겁니다. 붙이는 위치에따라 크게 차이가 나게되므로 효과를 보려면 위치도 아주 중요합니다. 하우징 내부, 유닛과 가까울수록 효과가 좋겠죠.
이런제품은 써본사람은 계속 쓰게됩니다. 사실은 저도 어제 새벽에 출시소식듣고 두세트 질렀.. 지르고나서 후회되서 취소를 눌렀으나, 취소가 안되는군요ㅎㅎ
후기를 보면 많은 분들이 소리가 좋은 방향으로 변했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서 저도 그냥 한 셋트 정도 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한 번 실험해보려구요.
조합따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과학적인 데이터 연구 증거자료가 없는한 믿기 어렵다고 봅니다.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로 보입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59707&cid=40942&categoryId=32818
<투약형식에 따르는 심리효과>
플라세보라고 하는 독도 약도 아닌, 약리학적으로 비활성인 약품(젖당 ·녹말 ·우유 ·증류수, 생리적 식염수 등)을 약으로 속여 환자에게 주어 유익한 작용을 나타낸 경우에 플라세보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현재 비교연구에 의하여 의약품의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플라세보의 어원은 ‘만족시키는’이라든가 ‘즐겁게 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이다. 서양에서는 이 방면의 연구가 활발하며, 플라세보의 유효율은 약 30%라고 한다. 과학적인 플라세보 효과 판정법에는 이중맹검법(二重盲檢法)이 있는데, 이것은 투여하는 의사 쪽에도 플라세보인 것을 알리지 않고 결과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서양에서는 상식화된 검사이다. 예를 들면, 환자 또는 건강인을 두 무리로 나누어, 한 무리에 시험하는 약품, 다른 무리에 플라세보를 주어 그 감응 결과를 비교하는 것이다.
의약품은 흔히 예상하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또한 이 부작용은 플라세보라도 심리적으로 일어난다. 예를 들면 최근 유명해진 피부병의 내복약 그리세오풀빈의 한 실험보고에 따르면, 이중맹검법으로 37인의 환자에 그리세오풀빈을, 39인의 환자에 플라세보를 투여하였더니, 그 결과로 다음과 같은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다. 비율은 앞 항이 그리세오풀빈이며 뒷 항이 플라세보이다. 즉, 두통은 3:1, 소화불량이 1:1, 오심구토 0:2, 설사 1:2, 구중궤양(口中潰瘍) 0:1, 구순의 경련 2:0, 적면(赤面) 0:1, 졸음 0:1, 발열 1:0, 노곤함 1:0, 손톱 쪼개짐 0:1, 발진 ·가려움 3:4이다. 이렇게 약효가 없는 플라세보조차 심리적으로 부작용을 나타내는 일이 있으므로 약의 복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에이징 케이블 이제 하다하다 진동칩까지 나오는군요.... 음향도 공학적 접근이 이루어져야할탠데 음향미신은 끝이없네요
과학적인 접근에 의한 방법이지만 그 결과는 심히 샤머니즘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지 부정적인 변화를 불러올지는 장담이 안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