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무선 노캔 이어폰 고민중입니다. 유부남은 추천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날도 덥고. 시국이 심상치 않다보니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갑자가 노캔 이어폰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나도 잘 모르는 허접한 귓대기를 가졌다보니,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해버렸습니다. 
  
 마나님이 얼마전에 보세 QC-35를 하사하여 주시면서 번들이어폰 맛만 보던 놈이 귓대기가 고급져버린것이 이 사단의 시작입니다.
 노캔의 농후하고 정숙한 맛에 길들여진 제 귓구멍이 점점 노캔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귓구멍으로 강화 되버렸으니, 영디비 횐님들의 농도 짙은 추천을 받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님께서 아이폰 쓰셔서 에어팟프로를 해드렷는데, 이건 써보니 음질이 조금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끝판왕이라곤 하지만 노캔은 끝내주나, 음질은 '오잉??' 이였습니다.
 오히려 갤스 번들 akg 이어폰이나, 이어팟, qc35 음질이 제 취향인거 같습니다.   
 (문제가 이 것들의 성능차이도 모르다보니, 제 귓대기를 만족시켜주는 기준이 뭔지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줏어본것이 있어서 추렸는데요.   
 akg n400 vs 갤버플 vs 소니 wf-1000xm 이렇게 고민되는 중입니다.  
  
 어차피 들어봐야 만족하는 것이 이바닥의 생리지만 경험자분들의 추천을 좀 받아보고 싶어 잡설을 설설 깔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