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눈팅만 하면서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 신입입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자택 근무가 길어지면서, 음악을 더 많이 듣게되네요. (회사에서는 업무시간 중에는 어려우니..)
덕분에 지금까지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유선 헤드폰 하나 장만하려 합니다.
(플레이어는 PC, 핸펀 뿐... 아직 오디오를 사질 않았고,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하나 장만할 예정)
사실은 블루투스 헤드폰 하나 노리고 있었는데, 이것저것 청음을 해 봐도 딱히 맘에 드는게 없네요.
(Sony 소리는 괜찮은데 브랜드가 피하고 싶고, B&W는 PX 맘에 들지만 가격이 흠...)
오늘 아키하바라 가서 청음을 좀 해 봤고, (2만엔 안쪽으로..) 괜찮다고 생각한 제품은 하기와 같습니다.
1) Audio Technica ATH-SR50
2) Denon AH-D1200
3) Sony MDR-H600A
4) Sennheiser HD569
그렇게 고가의 뛰어난 헤드폰은 아닐 수도 있지만, 소리의 박력면에서는 이어폰은 비교가 안 되네요.
어? 이런 소리가 들어있었나? ... 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제품이 너무 많아서 전부는 무리고, 1만~2만엔 사이에서 디자인 개안아 보이는 제품만 청음해 봤어요.
주로 듣는 음악은 그냥 무난한 Rock 계열이 많고, Power / Death / Gothic Metal 계열이 그 다음 정도...
이어폰은 블루투스 위주로 쓰고 있는데, 최근 Noble Falcon 대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완전 무선)
그 외에는 Aviot, Nuarl 제품이 제 성향에 잘 맞아서 그 쪽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달린 무선)
유선 이어폰은 잘 안 쓰기는 하는데, Intime사의 KIRA 라는 제품 주력으로 사용라도,
TFZ T2G 그럭저럭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 이전에는 Atomic Floyd 좋아했었...)
댓글 24
댓글 쓰기일본에 사시는군요. ATH-SR50은 한국에 정발되지 않아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겁니다.
나머지 셋 다 괜찮아보이는데 저라면 AH-D1200과 ATH-SR50을 비교해보고 결정할 것 같네요. 일본 브랜드 중에선 오테가 마음에 드는 편이라 ㅎㅎ
데논으로도 나왔다는게 D1000인가 1001인가 그거 말씀하시는건가요? 구조상 라이브1과 닮아서 바로 생각났네요.
라이브1은 이어폰샵에 전시중일때 잠깐 들어봤는데 입문기로 아주 좋겠더군요. 굉장했습니다.
오르바나1, D1001이 바이오 셀룰로오스이고 D1100부터는 너프 먹어서 저가형 저음 많은 헤드폰입니다. 지금 나오는 D1200도 급차이 둔 제품입니다.
소니 절대 안됨.. 이건 아니고요, 나중에 블투 헤드폰은 소니 XM3, 4 같은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유선은 가능하면 다른 브랜드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옆자리에 앉은 선배가 면세점에서 XM3을 사 갖고 와서 하루 정도 써 봤는데, 좋더라고요.....+_+/
Akg 371평 좋더군요 저도 여기에 추천!
가격 좀 넘어가긴 하지만 성향 상 mdr-1am2가 딱이실 것 같은데 안 된다 하시고..
같은 일본이지만 시골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사는지라.. 청음하러 갈 수 있는 입지조건 부럽습니다!!
조언을 주신 횐분들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그냥 매장으로 달려갔고 결국 SR50 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베어다이나믹 제품은 해당 매장에서 취급하지 않아 청음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혼마구로님 죄송요...ㅜ.ㅜ...)
AKG K371은 추천해 주신 것처럼 모든게 다 맘에 들었습니다만, SR50이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라는
점 때문에 그냥 SR50 선택 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면 AKG K371 추가 구매하고 싶네요.
자세한 후기는 https://www.0db.co.kr/FREE/1489650 에....
도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