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형 입문해볼만 한가요? he400i
he400i 보니깐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싸더라고요?
헤드폰으로는 클리어가 있어서 극저음은 아주 잘나와서 불만은 전혀 없이 아주 잘쓰고 있지만, 평판형에 호기심이 생기네요. 평판형 극저음은 조금 다른가요? 한번 들어볼만 한가요?
댓글 15
댓글 쓰기아.. 그렇군요.. 근데 오디지 lcd1 은 청음해봤는데, 이건 굳이..? 싶더라고요. lcd 2 fazor 부터 3 ,x, 4 이쪽이 괜찮게 들렸었는데, gx 나 2c 는 입문으로 해볼만 할까요? 전 청음시에 gx 랑 2c 는 고음쪽은 긴가민가 하더라고요. 뭔가 끌리는게 없었어요. 그리고 2 fazor 버전부터는 오... 이런 느낌이었고요. 근데 이게 가격이 입문하기에는 빡세기도 하고, 무게도 무겁고 해서 클리어 살 때 lcd 살까 고민하다가 관뒀었거든요. 고음을 포기한다면, lcd 2c나 gx를 저음만 보고 가볼만 할까여?
액정 고굽라인은 무게가 용인 안되실 수도있으니 액정은 꼭 청음해보셔요. 저음만 본다면 lcd2쪽 가볼만 하긴 합니다만, 사용할수록 중고음특성이 좀 아쉬운 느낌이드실것 같습니다. 오디지정도면 중고로도 잘 나오는 편이니 중고로 일단 들여보시고 신품구매를 고려하심이..
클리어 있으시면 별 이득 없을 것 같아요
드라이버 사이즈가 40mm인 클리어에 비해 he400i가 60mm로 살짝 넓게 들리는 체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신 입체감이나 어택감은 클리어가 낫죠
평판형은 진동판의 면적을 키워야 질좋은 저음을 내기에 유리하니 사이즈가 크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져 괜히 무거워지기만 하고..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키우고 싶어도 못 하져 일정수준 이상으로 키우면 분할진동이나 발생하고..
그런데 소니 70mm, hd800 56mm, 포칼 40mm 등의 기술적으로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는 있는데 대신 가격이 비싸지니까 보급형 제품들에 까지 적용하기는 어렵죠.
거기에 거치형 앰프가 아니고 큐델릭스 쌩으로 청음해본 거라 소리가 좀 뭔가 허-한 느낌이 있었는데, 거치형 앰프를 사용해야 아무래도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네요. 해상도는 정말 좋았습니다. 소리가 깨끗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근데 종합적으로는 평판형을 살 거면 앰프도 사야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쏘는 소리가 억제된 순다라가 더 나을것 같아요.
앰프는 아톰 가지고 있어서 괜찮을거 같은데, 아직은 싸면서 저음만이라도 쓸만한 거 찾기는 어렵나 싶네요. 쏘지 않고 따뜻한 성향이면 될 거 같은데, 저가에서는 해상도가 있어보이게 만들려고 그러는지 고음을 쏘게 만드나 보네요..
근데 클리어 있으면 사지 마세요. 앰프 없으면 절대 사지 마시구요.
그 제품 극저음은 좀 허합니다. 패드를 바꾸면 훨씬 낫긴 합니다만, 7~10khz사이 대역의 피크가 너무 심하고 1~2khz대역이 꽤 빠져있어서 쭉 들고가기 애매한 제품입니다. 순다라부터는 쏘는 소리가 좀 억제되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 강한 편이라.. 평판형 체험은 오디지 입문기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보내야 하지만 as도 아주 만족스럽게 진행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