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문의드립니다.(내용수정)
기존에 적었던 오디오테크니카 ATH-R70X 는
저음역대에선 1100까지 치솟는 임피던스때문에
사블x3의 600임피던스로는 감당할수없을듯하여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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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을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문의드리고 한 결과
필립스 피델리오 X2HR을 추천 받았습니다.
제 경우 오로지 음감 / 영화감상 용도로만 사용할 예정인데요.
게임용도로는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해당 제품 외에 30만 이하대에서 음악감상/영화감상용으로 괜찮은 제품이 또 있을까요?
따로 앰프는 없으며 외장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 X3에 연결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폰과 연결한다면 페리오딕 니켈 엠프를 통해서 연결할 생각이긴하지만 실내에서만 사용하고 거의 컴터(사블x3)와 사용할 생각입니다
음악적 취향은 딱히 없습니다. 그냥 느낌에 따라 듣는편이라 잡식성입니다.
다만 굳이 꼽자면 남성보단 여성보컬 쪽을 선호하는편입니다. (3:7비율)
장르는 랩. 힙합. 애니ost 류를 제외하곤 발라드부터 팝, 재즈, 락, 헤비메탈, edm. 악기연주등 그다지 가리지 않습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사블x3 로 커버가 되나요?....
예전에 사블G6+R70X 조합으로 청음을 해봤는데 확실히 임피던스가 부족해서인지 저역대가 부실했습니다.
사블x3 + r70x는 확실히 부족하겠군요.
앰프 출력임피던스가 낮고 헤드폰 임피던스가 높을수록 진동판이 잘 제동되어서, 대다수 헤드폰의 공진점이 있는 저역대가 팽팽하게 조여지고 양감이 적어집니다. 오히려 저항잭을 중간에 연결해서 앰프 구동력을 약하게 하면 댐핑이 적당히 풀어져서 저역대가 든든하게 들릴겁니다.
k371 구동하기도 좋고 토널밸런스 좋습니다.
R70X는 전기밥 많이 먹어요.
프레시한 성향을 가지고있긴합니다. 공간감도 괜찮구요
x2hr hd560s 둘 다 두루두루 듣기에 괜찮겠네요.. 단점으로 주로 언급이 되는 고음의 자극이 여보컬 듣기에 거슬리실 수는 있겠지만 어느정도일지.. 사전에 청음을 해보시면 좋을텐데
임피던스가 갑자기 낮아지는 대역은 구동이 어려운게 맞지만 갑자기 높아지는건 오히려 그 대역 구동이 더 쉬워지는 겁니다. R70X의 공칭임피던스인 470옴 기준으로, 사용하시는 헤드폰단자의 출력임피던스가 그 1/8이하이면서 원하는 음량이 확보되기만 하면 일부 대역에서 수천옴이든 수만옴이든 임피던스가 높아지는건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임피던스 높은 헤드폰은 전기밥을 많이 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안 먹어서 힘을 못 쓰는 거식증 걸린 헤드폰입니다. 헤드폰 앰프는 전기밥을 억지로 퍼먹이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