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여~~~~~~ ba 관련
저 파란색을 없애고 진동판 운동 방향이랑 같은 쪽에 구멍 딱 내놨잖슴?? 그러면 음이 들 꺽이고 그런다면서
근데 저 통로 부분 하나하나에 뭐 넣어서 음역대 소리 크기 조절하고 그럴 수 있음??
망약 그게 된다면 다중 BA가 물리적으로 봤을 때 더 많은 튜닝이 들어갈 수 있는 거 아님 DD보다
내가 알기론 DD는 앞뒤에 하는 거 뭐 내부 공기흐름 조정하는 거 그리고 챔퍼? 젠하이저처럼 만드는 거 이런 걸로 음역대 튜닝 항다던데
이신렬 박사가 BA가 형태적으로 구조적으로 DD보다 존나 구리고 만드는 데 돈만 드럽게ㅜ많이 든다고 감도 좋은 거 말곤 장점이 없다 할 때 그래도 튜닝은 더 섬세하게ㅜ들어가지 않을까? 이 생각 함
사실 846 어쿠스틱 철판떼기 붙인 거 뭐시기 그것도 그런 거잖슴 소리통로를 다 따로 짜서 감쇄되게 하고 그런 거
솔까 작동원리는 누구나 다 알지 않냐 저거??
댓글 26
댓글 쓰기자사 기술력이 나쁘다고 하는 곳은 없겠죠.. ㅎㅎㅎ
다중 BA를 쓰건 +DD로 하이브리드로 하건 간에, 각자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타겟에 근접하는 측정결과를 대중들의 음색 취향에 근접시키면 됩니다. 즉, 잡다한 설명을 짧게 하고, 결과로 보여주면 되는 거 아닐런지요? 그러면서도 (투입비가 적어?) 착한 가격에 발매하면 많이 팔리겠죠. 의미있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회사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질문하신 분 말처럼, 그리 간단한 거였으면 벌써 해결되었겠지만, 그 많은 BA를 때려 넣으면서도, 위상 문제는 차치하고, 왜 여태 발매된 그 많은 제품 FR의 Tonal Balance가 그리 엉망일까요?
아래는 관련한 참고용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l3w85-iswM
크기만 보면 저 홀안에 부품을 삽입하는게 아니라 저 파이프를 덮어쒸울 수 있는 정도거나 유사한 외경을 갖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튜브에 Customized(or ...zing) earphone 검색해 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일종의 웨이브가이드(외경 1.4mm, 내경 1mm 이하?)는 그 사이즈라는게 금속가공(프레스?)해도 쉽지 않은 구조라서요.. 실물을 보셨다면, 그 안에 다시 846과 같은 복잡한 금속형상을 삽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는 판단하지 않으실꺼라 생각해서 그리 말씀드리게 됬습니다. ㅎㅎ
참고로 말씀드리면, 언급했던 필터라는 것도 일종의 댐퍼입니다. 금속 원형파이프 안에 폴리에스터 메쉬를 결합해 놓고 이 메쉬의 수를 달리해서 댐핑을 조절하게 되는건데 메쉬 가공(형상도 있음)도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네 그러니까 저 분이 궁금한 건 BA 사운드홀에 SE846에 들어가는 기구물 같은걸 넣거나 챔버같은 걸 만들면 더 섬세한 튜닝이 되지 않냐 왜 안하냐 이런 이야기고 저는 그게 너무 작으니까 힘들 것 같다고 댓글을 단거지요. 본문과 댓글을 잘 읽어보시심이..ㅎㅎ
저 댐퍼 이야기 한 거 맞고요
젠하이저 ie800에서와 같은 챔버 삽입이 저 작은 구멍에 가능하냐고 말한 거 아닙니다
천안님이 말씀하시는게 맞습니다. BA 홀 내부에 부착하는 댐퍼는 현재 경험해보지 못했고, 대부분 extension pipe(연장 파이프 또는 확장 파이프)류를 쓰고, 그 내부에 필터를 삽입 또는 결합하는 방식이고, 댐퍼의 mesh조정(일종의 조밀도 조정)과 필터의 물리적 위치를 조정하여 튜닝을 합니다.
참고로, BA 제품 튜닝 시 driver 중심의 밀폐 조건은 항상 기본이고, 확장파이프 길이와 내경/이어팁 적용 모델이 경우 이어팁이 장착되는 베젤의 파이프 내경/길이, 댐퍼의 메쉬/위치 선정, 이어팁의 fitting에 따른 밀폐도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합니다. 듀얼 이상이 적용될 경우 크로스오버 지점에 따른 검토도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댐퍼의 단순 부착 정도로 제대로 된 튜닝이 되는 제품은 본적이 없네요.. ㅎㅎ
BA는 크게 놀스 타입과 소니 타입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BA를 구성하는 부품의 디테일 상 놀즈의 BA가 소니 BA에 비해 좀더 안정적인 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소니 타입은 진동판 운동 방향과 음홀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어 음향적(이론적인 면)으로 유리하다 할 수 있겠습니만, 음의 재생능력에 대한 현실은 별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진동판 와리가리 하는 운동방향이랑 ba유닛 노즐이 평행이 아니기 때문에 유의미하고 체감가능한 음질열화가 있다면 지금까지 그렇게 만들고 있겠습니까 이미 시제품들이 죄다 천안김모씨님 생각하시는 대로 디자인되어 있겠지요
그리고 846 철판때기를 어디서 누가 뭐라고 하는걸 보고 오신건진 모르겠는데, 음색튜닝에도 어떻게든 응용은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정확히는 로우패스 크로스오버라는 파트입니다
무빙코일 유닛에도 어떻게든 적용할 수 있겠구요
문제는 어떤 종류의 트랜스듀서에 달더라도 삽질인 것 같네요
846이 535보다도 535스러운, 그런 식으로 따질 경우 굉장히 잘 된 후속작이자 상위호환품이고 535를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한테 엄청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이긴 한데요
전기회로로 크로스오버 구성하는 것에 비해 특별한 메리트가...
널리 퍼져있는 ba유닛 구조도를 보면 진동판이 바라보는 방향과 운동축이 윗쪽 내벽을 향해있고, 밖과 연결된 구멍은 90도로 꺾여있잖아요
질문자님께서 (아마 디시 헤드폰갤에서)퍼오신 이미지가 왜 그렇게 돼있는거냐고 묻고 있잖아요
쓰바시리즈 처음 발표하면서 소개자료에 그 얘기도 짧게 들어있는걸 봤던 기억이 나네요
쓰바 유닛처럼 하는게 기존의 다른 ba유닛의 구조보다 당연히 왜곡이 적을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정말 그것 때문에 큰 손실이 생긴다면 다른데서 절대로 그런 식으로 만들지는 않을거란 말이죠
이건 놀즈 개발팀의 누구 하나 잡아와서 청문회라도 하기 전에는 납득할만한 결론이 날 것 같지가 않네요
1. 파란색은 음 도관으로 앞에 필터를 달게되면 필터의 투과성에 따라 고음이 조절됩니다.
필터의 투과성이 낮은면 고음 차단이 많이 되고, 투과성이 높으면 고음 차단이 덜 되겠죠.
2. 다중 ba가 더 많은 튜닝을 할 수 있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이어폰 크기의 제한으로 그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네트워크라는게 콘덴서와 코일을 기본으로 구성합니다. 콘덴서는 크기가 작아서 넣는데 문제가 없지만, 코일은 그 크기를 줄이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어폰에 적용된 네트워크는 제한적인 네트워크이고, 그렇기 때문에 BA간 소리 중첩이 많이 발생합니다.
3. 다이나믹은 댐퍼라고 부르는 부품을 사용해 앞 뒤 공기 흐름을 컨트롤해서 음을 튜닝합니다.
4. 같은 소리를 낼려면 DD보다 BA가 비용이 올라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BA도 잘 만들면 BA 특유의 소리가 있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BA 튜닝이 많이 많이 어렵습니다.
5. 846제품 BA앞에 철판을 여러곂 붙인 것은 저음 BA에만 붙였는데요. 2번에 설명한 것 처럼 코일을 사용해서 네트워크 구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음향적으로 음 도관을 길고 복잡하게 만들어서 고음이 통과하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사실 다이나믹 진동판이 제대로 개발 되기전엔 BA한테 떡발렸었죠.
BA의 장점은 무빙코일이 금속판이라 아주 얇고 강성이 강해서 고음역대 내기에 비닐인 다이나믹 드라이버보다 유리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다중 BA가 그렇게 구린 것도 아닙니다. 튜닝만 충분히 잘하면 FR도 잘 뽑을 수 있고
대역폭도 잘 확보할 수 있지요. (ex. 애플인이어) 위상왜곡에 관한건 제가 시코에서 쓴 글 보시면 이어폰 단계에서는 크게 생기지도 않습니다.
https://www.seeko.co.kr/zboard4/zboard.php?id=forum_etc2_1&page=1&sn1=&divpage=30&sn=on&ss=off&sc=off&keyword=Sounds.B&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6311
BA도 벤트홀(덕트)가 없는 건 아닙니다. 종종 있는 것들도 있죠. 어차피 BA나 DD나 코일로 움직여서 소리를 내는 무빙코일 방식이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방식의 차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뭐 하튼 그건 그렇고 BA의 단점은 비싸다는 건데
DD가 싸고 예전에는 드라이버를 단일로 비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금속판을 넣어서 강성을 강하게 하는 방식들을 사용합니다.
쿼드비트(에시당초 쿼드비트 자체가 진동판 4개를 겹쳐서 만들었다고 해서 쿼드비트...) 쯔음 해서 만드는 멀티 레이어 방식을 쓰기 시작했죠. (정확한 시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튼 디락도 그렇고 쿼드비트도 그렇고 왠만한 다이나믹 드라이버들이 멀티레이어 유닛을 쓰니 강성도 어느정도 확보되고 고역도 잘 나오게 튜닝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리고 가격도 싸니 DD를 요즘 주로 쓰는 것 같습니다만...
DD는 아직 소형화 면에 있어서는 BA보다는 별로 인거 같긴합니다.
(자세한 건 모르나, 대충 귀 동냥해서 들은거라 틀릴 수 있는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