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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케이블 심수에 따른 정보량 차이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물수리검 물수리검
2862 0 13

 프듀dk카페나 의사카페에서 4심이 무게는 가볍지만 8심에 비해서 정보량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많이 보았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램 슬롯 수가 많아질수록 데이터 쓰기 및 읽기가 빨라지는 것은 회로로 이해가 되는데 이어폰의 경우 어짜피 +와 -로 합쳐지는거라 데이터 전송량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확히 심수가 많을 수록 리시버가 표현하는 음원의 정보량이 많아진다는 것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두껍다, 두배 가격이다의 차이점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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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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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저도 그부분이 미신 같기도 하고 이해가 안가는데
두꺼울수록 차폐에 유리하다는건 논리적으로 납득이 갑니다.
01:30
20.12.01.
2등
케이블 길이가 길어봤자 10미터 이내인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용도에 맞는 정상적인 제품을 쓴다면 소리가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변할 일은 없습니다.

케이블 자체의 임피던스가 소리에 영향을 미치기는 합니다. 케이블이 굵을수록 단위 길이당 저항(임피던스의 구성요소)이 줄어듭니다. 이게 댐핑 팩터를 증가시켜서 "이론적으로는"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에 변화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스피커 자체의 임피던스와 비교하면 케이블의 굵기를 바꿔서 일어나는 임피던스의 크기 변화는 작기 때문에 그 영향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케이블의 길이가 짧고 임피던스가 스피커에 비해 큰 경향이 있는 헤드폰에서는 이 영향이 더 작아집니다.

임피던스 및 댐핑 팩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밑의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audibility-of-low-damping-factor-benchmark-myth-busting-white-paper.13826/page-2

http://nwavguy.blogspot.com/2011/02/headphone-amp-impedance.html
03:21
20.12.01.
profile image 3등

그저 좋은 (=대개의 경우 비싼) 케이블이 사람 귀에 좋게 들릴 뿐입니다. 심선이 많네 적네 도체 순도가 몇N이네 그럴듯한 말말말들은 다 주관적인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후에 어거지로 끼워맞춘 이유들에 불과합니다. 세간에 평가 좋고 가격도 감당할만하면서 내 귀에도 좋게 들린다면 그냥 사서 들으면 될 뿐이지요. 이유나 원리에 대한 설명들은 "아 그만큼 정성이 들어갔구나"라고 이해하고 넘기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과학적으로 입증은 안 되는 얘기들인데 거기에 너무 의미를 두면 오히려 쉽게 사기당하고 듣는 귀도 흐려지게 됩니다.

03:51
20.12.01.
profile image

심선수가 늘어나니 보컬이 약간 도톰해지는 는낌은 듭니다만, 
드라마틱 해지거나 큰변화는 없습니다.

06:10
20.12.01.

 어지간하면 sighted 효과로 보심이... ㅎㅎ

09:42
20.12.01.
profile image

커케는 그냥 편한길이에 이쁘고 저렴한거 위주로 사용합니다. 
기케나 싼케나 비싼케나 차이를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

10:24
20.12.01.
profile image

음.. 결론은 이어폰 케이블 바꿔서 실질적인 음질 향상효과는 없다는데에는 공감하는데, 
   
지금 작성자분이 해당 카페들의 주장을 이해못하시는건... 디지털 신호와 아날로그 신호를 혼동하시는것 같습니다. 이어폰 케이블에선 아날로그 신호를 전송합니다. 디지털 신호가 아니죠.

 
디지털 계통의 지식은 다소 보유하신것 같지만, 아날로그 신호에 대한 지식은 없으신게 혼동의 원인 같습니다 
  
 아날로그 신호는 그 전기적 진폭(전압)과, 진동빈수(주파수),위상을 고스란히 스피커나 이어폰 진동파보고 재생하라고 시키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리도 주파수와 진폭으로 이루어진 진동이고, 전기 신호도 진동인건 마찬가지이니, 이걸 그대로 전달하는개념이라고 보면됩니다. 그러므로 이론상으론 재생되는 신호가 간섭을 받으면 소리가 간섭을 받는게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 카페에서 이야기하는 "정보량"과 PC및 데이터 전송의 데이터 읽기 쓰기랑은 다릅니다. 

이 표현에서 정보량은 엄밀하겐 '데이터량'이 아닙니다. 

 
 여기서 정보량이 많다는건 음악에서 뒷 배경으로 삽입한 자잘한 소리등이 동시에 울려도 잘 구분되어 들려서 많은 악기의 소리가 잘 구분되어 들린다는 말이죠. 반대로 소리의 정보량이 적다는 말은, 신호가 중간에 아주 짤려서 안 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신호가 오긴 왔는데, 소리도 아마 재생되기는 재생됬는데 다른 소리랑 뭉뚱그려져 들리는 바람에 우리 귀에 구분이 잘 안된다는 말에 가깝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전송되는 정보의 양을 이야기하는데, 소리의 정보량은, 디지털에서 의미하는 전송속도랑 비교하자면, 엄밀하겐 정보의 질을 의미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일단 이론상으로는 디지털 신호랑 달리,아날로그 신호는 진폭이나 파장의 형상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게 맞습니다. 신호가 있음 없음으로 갈리는 것은 디지털 신호지요. 

 
아날로그 신호는 전기신호에 미세한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처음에 보냈던 신호가 중간에 모종의 이유(대표적으로 전기/자기적 간섭)로 미세하게 다른 진동이 섞여 파장의 형태가 살짝 변화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도 엄밀하겐 이 변화가 있지만, 해석할때 무시하므로 없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에서 1V이상의 전압값은 전부 신호 있음(1)으로 해석한다면, 전압값이 1V 들어오거나, 1.2V로 들어오는 신호도 전부 신호 있음인데, 아날로그에선 1V와 1.2V의 차이는 이어폰 볼륨 차이가 됩니다. 데시벨이 로그함수라서 20퍼센트나 볼륨이 올라가지는 않을테지만요.
 
 하지만 미세한 변화가 있을수 있더라도, 그걸 사람 귀에서 듣고 그 변화를 캐치할수 있을지는 왼전히 별개 문제입니다

12:11
20.12.01.
profile image
청염
정보량을 디지털의 개념으로 접근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01:12
20.12.08.
profile image

뭔가 잘 되길 바라는 일이 있을 때, 정안수 떠놓고 4번 기도하는 것 보다는 8번 기도하는 것이 하늘에 내 바램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아 스스로 마음이 편하겠죠. 공을 더 들였으니 아무래도 좀더 만족스럽기도 할테고, 어쩌다 일이 잘 풀리면, 그 정성 때문인 것 같아 믿음이 더 강해질테고요. 그렇게 신앙이라는 것이 생겨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13:26
20.12.01.

예전에 어떤 분과 직거래를 하다가 고급 케이블들과 악세사리로 주렁주렁 업그레이드를 한 포터블 도시락 묶음을 들려주셔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저음둥둥에 쏴대서 겨우 1분 듣고 예의상 좋네요 허허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31
20.12.01.
profile image
결국 들어오는 신호는 2줄입니다. 차이가 있을리가 없죠. 다르게 느껴지는 건 임피던스 차이가 큽니다.
17:45
20.12.03.
profile image
궁금한게많음
저도 임피던스의 차이는 알지만 임피던스가 정보량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네요.
01:14
20.12.08.

케이블 심수가 정보량에 영향을 준다는 뻘소리를 하니
 일반인들로부터 AV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비웃고 그러는 겁니다.

11:56
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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