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맥북...
이번에 에어팟 증정도 있고 할인도 있는데 이번에 사는게 괜찮을까요? 신학기 행사는 매년 있는건가요? 지금 갖고 있는 노트북이 뭐만 하면 블루스크린이 뜨긴하는데, 또 어떻게 쓰면 간당간당 돌아가긴해서 살 명분이 애매하기도 하고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댓글 13
댓글 쓰기맥북하고 아이패드 프로 둘중에 고민중인데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네요.
작업용은 아니고 컨텐츠소비용으로 사용할건데 뭐가 좋을까요??
만약 사시게 되면 윈도우 설치 되는지 함 확인 가능한가요? ㅎㅎ
저도 지금 고려중이라 ....
저도 노트북이 버벅거려서 아직 대학원에 적이 있는 동안에 사려고 생에 첫 애플 제품으로 M1맥북 에어를 Education Pricing으로 구매했습니다. 혹여나 도움이 될까 싶어 제 감상을 적어드리자면,
1.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은 확실히 제가 써본 타사 노트북들을 아득히 초월합니다.
2.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는 아직 애로사항이 조금 있습니다. 이따금 개발환경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나옵니다. 물론 애플이 하는 거니까 올해 안에 개선될것으로 보입니다.
3. 듀얼스크린을 사용하려면 DisplayLink가 지원되는 외부 도킹스테이션을 사야합니다. 그러고 나서도 브라우저 리사이징 등에서 약간 버벅임이 있습니다.
4. 팬이 없어 조용한데 발열도 없는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5. 배터리 라이프는 정말 좋습니다...만 LG Gram같은 것도 처음에는 좋다가 점점 베터리라이프가 나빠지기도 하니 한번 오래 써봐야 할거 같습니다.
6. 하드웨어 성능 + MacOS의 최적화 조합을 보면 애플이 내놓은 모든 제품중 역대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절대 성능과 빌드퀄리티도 시장에서 상위권에 있는데 가격도 $899라는건... 아마 차후에 나올 M2를 위해서 사용자 데이터를 최대한 수집하자는 방침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급기의 탈을 쓴 고급기입니다.
지금 새 노트북을 구매해야 한다면 제 추천은
1. 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 -> 에어 8GB RAM으로 산다
2. 개발을 한다 / 컴퓨터를 빡세게 굴려야 한다 -> 에어 16GB RAM으로 산다
3. 윈도우를 써야 한다 -> 딴걸로 산다
4. 만에 하나 지금 당장 새 노트북이 필요 없다면 -> 내년 즈음 나올 M2 Mac을 기다린다.
요는 M1 Macbook Pro는 살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신년행사는 작년에도 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m1 맥북이 정말 잘 나왔다고 주변에서 다들 그래서 한번 어떻게 좋나 봤더니 성능이 좋아졌고, 더 부드러워 져서 그 전에 맥북을 사려고 하셨으면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