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브와 앤커 리버티 에어2 프로나 라이프닷2 와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노트8에 에어팟을 쓰다가 상태가 안좋아져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사려고 합니다. 
원래 갤럭시에 에어팟은 궁합이 안좋아 계속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배터리까지 문제가 있어 더이상 쓸 수가 없네요. 
어쩔 수 없이 서랍 속에 있던 유선 번들 이어폰을 쓰는데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닙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다 영디비까지 오게 됐고, 여기서 앤커의 라이프닷2 ANC 를 알게 됐습니다. 
평이 좋아서 구매를 고려하던 중에 리버티 에어2 프로가 나오고, 이제는 버즈 라이브가 10만원 전후로 풀리네요. 
가격과 성능, 성향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평이 괜찮은 선택지가 세개나 있으니 고민스럽습니다.   
실제 청음을 해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셋 다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 문제입니다.
 
일단 가장 끌리는 것은 버즈 라이브입니다. 
에어팟을 쓰면서 오픈형에 적응하다보니 커널형이 좀 답답하더군요. 
버즈 라이브가 귀 형태를 많이 탄다고 하는데 근처에는 청음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귀에만 넣어봤는데 고정은 잘 되는 편입니다.  
버즈 프로는 청음을 해 봤는데 커널형 답지 않게 귀가 답답하지는 않았고 소리도 괜찮았지만 확실히 오픈형보다는 살짝 이압이 느껴지더군요. 거기다가 일단 지금은 너무 비싸구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꼽는 것은 통화 성능입니다. 
일단 막귀라서 에어팟이나 번들 이어폰도 무난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통화 성능는 업무 때문에 자주 쓰다보니 중요합니다.
ANC 성능은 딱히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혹시 버즈라이브와 리버티 에어2 프로나 라이프닷2 ANC 를 비교해 보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