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x에서 업글 고민입니다.

 하이파이맨 4xx를 2년간 잘사용하다 이어패드가 찢어져서 이참에 상급기로 가볼까 하는 맘이 생겼습니다 ㅎㅎ

현재 40-50만원선까지 고민중이고, 현재 O2 amp와 소나타프로,akg k612를 보유중입니다.

K612의 톤밸런스는 4xx보다 더 마음에 들었는데,(더 듣기 편하고 나름 좋아했습니다) 뭔가..다른 나머지, 해상도 측면(음의 분리도?)이나 저음재생력, 밀도 측면에서, 4xx가 반~한수위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4xx를 더 자주 들었습니다.(물론 좀 들으면 목이 뻐근하긴 합니다.)

물론, 고음 부분이 약간 612와는 다르게 이질적인 느낌이 있긴한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치찰음이 있긴하지만 들을만은 했구요(들을 만한 정도의 임계치인 느낌ㅎㅎ).

4xx가 누음이 더커서인진 몰라도 묘한 잔향도 좋아했구요. 그래서인지 공간감도 612보다 더 크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톤밸런스는 외국사이트에 oratory(?)님의 하만 2018타겟으로 eq먹이니 확실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의 톤밸은 약간 아쉽긴 합니다.

현재 HD 600이나 순다라, R70x 정도에서 고민중인데 뭐가 괜찮을지 잘 모르겠네요..성향이 좀 다른데..

순다라는 마찬가지로 내구성이 걱정되고, 옆그레이드 일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HD 600는 지금 가격이 옛날에 봤던거에 비해 너무비싸네요..R70x은 최근에 알게되었고 가벼워서 끌리긴했는데..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청음이 답이긴 하지만 여건이 안되서 아쉽습니다..

아, 주로 외국 여자 팝송을(빌리 아일리시, sia...)자주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