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오디오엔진 이라는 브랜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네요?
지난번 협소한 책상에서 사용할 데탑용 스피커를 구입하고자 도움글을 올렸던 1인 입니다. (아래 책상 사진 첨부, 스피커는 모니터 양 옆을 치운 후 거기다 둘 예정)
10만원 언저리에서 구할 생각이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은 후, 보스 컴패니언2 시리즈3을 구입하였습니다.
확실히 qc35나 사링미2se의 음색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저음 베이스의 두둥칫이 꽤 괜찮더군요.
하지만 사링미나 qc35와는 달리 보컬 소리의 치찰음이 지나치게 거슬리게 들리고, 무엇보다 데탑용이니 만큼 영화감상 할때도 자주 쓰일텐데 대사 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자친구 집에 연결 해주었습니다. (헤드폰 구입 할 때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ㅠㅠ)
그리고 브리츠1600bt류의 스피커는 가격대 가성비로 최고라고는 하지만 제 책상에 두었다가는 좋은 성능을 가지는 대신 시각적으로 매우 답답하고 인테리어에도 안좋을것 결국 그 크기대는 포기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일렉트로마트의 스피커 코너에 갔는데 마침 오디오엔진사의 a2+ bt라는 제품이 있더군요 (화이트)
정말 디자인이 예쁘더군요. 컴팩트한 사이즈에 마치 애플에서 나올것 같은 그런 디자인
바로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33만원대. 해상력이니 하는 전문적인 청취 지식은 없으나 무지한 일반인이 듣기에도 소리가 깨끗하다는게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저음도 고급스럽고 보컬 소리에 치찰음도 없으며 상쾌하고 맑게 들립니다.
영화도 틀어보니 대사 소리도 무지 잘들리고 배경음도 미세한 소리까지 다 잡아서 들려줍니다 (저 멀리 길가를 지나가는 자동차 바퀴소리까지)
어떻게 저 크기에 저런 성능이 나오나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스피커에 대해 더 잘 알아보고자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는데, 오디오엔진사 제품 자체가 타사에 비해 언급이 거의 안되더라고요.
성능이나 후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혹시 영디비 회원분들 중에 오디오엔진a2+를 써보셨거나 청음 해보신 분들은 없을까요?
또한, 혹시 오디오엔진a2+ 보다 더 좋은 선택지를 추천 해주실 분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스피커는 귀 높이와 각도도 중요하다고 하길래 만약 스피커를 구입한다면 각도 조절 스탠드를 설치 후, 모니터 양옆에 둔 뒤 위로 각도를 틀어 제 귀로 쏴 줄 예정이랍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http://m.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34893910&siteNo=6004&salestrNo=6005&ckwhere=linkprice_mob
이것도 좋습니다. 작으면서 쓸만한 소리가 나오고, 입력단도 다양해서 편하게 쓰실 수 있어요. 직구보다는 좀 비싸지만 마침 할인중이라 as감안하면 좋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다만 여친님께서 소리가 "큰 차이"가 없다면 디자인을 사수하라는 중인데 mm을 어제 보여줬더니(검은색) 투박하다며 불합격 통보 하더라고요 ㅠㅠ
일언지하에 반대하네요 ㅠㅠ 슬픕니다
일단 오늘 mm화이트로 가려고 계속 설득을 해볼생각입니다!! ㅎㅎ
mm청음 할 곳이라도 있으면 a2+랑 비교해서 들려줄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둘이 많이 차이나려나요?)
요제품 강력추천 합니다. 상위 제품보다 소리 훨씬낫습니다. 달리 멘토 미뉴엣하고 소리도 비슷하고 크기 진짜 작고 귀엽습니다. 저도 사용했던 제품이라 추천 드립니다. 패시브 스피커라 알리에서 토핑이나 smsl 앰프+dac 일체형 하나 사셔서 연결 하시면 됩니다.
오디오엔진은 여성분들이 좋아하시죠. 작고 예뻐서 그런데 소리는 저음 실종 저도 별로라서 저도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액티브 스피커 큰맘 먹고 한방에 끝내시려면 KEF LS50 wireless 로 가셔야 합니다.
오디오엔진....음. a2면 그냥 저음이 적어서 그렇게 들렸을꺼 같습니다. 저음대역폭이 엄청 안나올수밖에 없어서요 ㅎㅎ 디자인은 이쁘긴합니다만.
극소형에서는 iloud mm 따라갈만한게 별로없습니다.
bose는 저번에도 말씀드렸었는데... 높이 딱히 귀까지 안맞추고 아무렇게나 던져뒀을때 좋은소리가 납니다. 스탠드로 높이 맞추니까 좀 고음이 경질적이더군요. (c20기준. c2s3는 잘모르겠네요)
그래도 역시나 말씀하신대로mm 청음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일렉트로마트에도 없고, 쿠팡 로켓배송에도 없어서 너무 슬픕니다 ㅠㅠ c2s3 -> a2+로의 청음 경험 보다 더 확연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줄지 너무 궁금합니다
보통 5인치 북쉘프가 55hz 까지 나와주고, 6인치 가야 48hz급으로 나와줍니다.
물론 요샌... 액티브 스피커들이 dsp달고 좀 더 나오긴하지만, 보통 그런것들은 좀 비싼게 많아요.
mm 이 가장 저렴하고, 성능 괜찮고, 저역 대역폭이 좋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크성비가 압도적...)
돈 되고 자리 된다면 kh80, 8030 을 당연히 추천하구요. ㅎㅎㅎ
책상을 넘 정갈하고 예쁘게 꾸미셔서 선뜻 스피커 추천하기가 참 어렵네요.
저라면 보스 솔로5 사운드바 + 모니터암을 선택해서 쾌적한 책상 환경을 지킬거 같습니다.
대사가 깨끗하게 들리는 소리는 아니지만 qc35나 사링미2를 좋게 들으셨으면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책상이 글쓴이 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원래 스탠드 없이 놓고 쓰다가, 싼 삼각대 하나 사다가 각도 잡아주니까 훨씬 좋아지드라구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화이트 노이즈같은 것도 없구요. 괜찮습니다. 보통 a2+bt 나오면 이야기 나오는 소형 스피커가 ik에서 나오는 i loud micro moniter인데, 이것도 평이 좋드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