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예전당이나 대형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듣는 정도로 들으려면..
어느정도 장비 맞춰야 하나요?
dmp-z1에 파이널 d8000 정도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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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직접 라이브 들어보시면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와 차이가 엄청 크다는것 느끼게 되고 아무리 오디오에 투자해도 그런 소리는 나지 않는것을 알게됩니다. 콘서트홀을 지어 오케스트라를 불러 음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차선으로 오디오기기로 음감하는것이구요. 스피커로 음감을 하려면 룸을 꾸며야 하는데 서울에서 그정도 꾸미려면 집을 사서 30평대 안방정도의 규모의 음감룸을 꾸며야 하니 서울 집값 9억이 평균이니 장비값/룸세팅 빼고 3억 정도 든다고 봐야 하구요.
스피커로 음감 못하게 되면 헤드폰으로... 그것도 못하면 이어폰으로 하는것이라는것...생각하세요.
제 생각으로는 라이브 >>>>>>> 스피커 >>> 오픈형 헤드폰 > 밀폐형 헤드폰 > 이어폰 이런 순이라고 봅니다. ^^; 아무리 좋은 DAC에 헤드폰 쓰셔도 라이브에 발끝도 못미치는거죠.
나중에 성공하셔서 오케스트라 후원 많이 하시면 수시로 가서 음감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룸에만 1억 박으셔야합니다 ㅋㅋ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클래식에 잘 맞는 헤드폰 앰프와 헤드폰을 추천해달라는 것인지, 아니면 예당에서 듣는 느낌을 재현해달라고 하신건지....
질문하신 내용이 두리뭉실해서 다들 룸환경과 스피커 얘기를 하신건데, 그걸 정말 물어보시는 거라면... 여기서는 해결이 안되고 개인의 경험치도 충분히 축적되어야 돈지랄 안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 찾으신 거 같습니다.
예전 글 잠깐 검색해본 바로는... 그냥 클래식을 듣기 위한 헤드폰 추천을 물어보신거 같기도 한데, 셰에라자드 같은데 가면 청음 환경이 잘되어있고 그쪽도 플래그십 헤드폰들 얼마든지 클래식으로 청음할 수 있으니 시간 내서 직접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클래식도 믹싱을 합니다. 그래서 대형 콘서트홀에서 듣는 "그런 정도"가 정확히 어떤 느낌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디테일과 밸런스에 한해서라면 백만원 이하 헤드폰 시스템이나 천만원 이하 스피커 시스템(룸튜닝 제외)으로도 충분히 더 좋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정도"의 현장감이나 스케일을 원하신다면 그만한 사이즈의 콘서트홀을 직접 짓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