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만 가격대 이어폰/헤드폰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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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근데 사실 헤드폰은 기본적인 최대 사용시간자체가 길어서 배터리 반토막나도 얼추 쓸만할듯요 ㅋㅋㅋ
야외, 실내 중 어디서 자주 들으시나요? 질문의 답변이 모두 상대적인 거라 자세히 상황을 말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1. 유선이 무선보다 음질이 더 좋지만 무선은 훨씬 간편합니다. 전 무선 음악 끊기는 거 매우 싫어해서 음감용으로는 비추천합니다. 저도 운동할 때, 집안일 할 때만 씁니다.
2. 용도가 달라서 효율성을 따지기 힘듭니다. 야외도 쓰는데 하나만 산다면 당연히 이어폰입니다.
이어폰 : 차음성 뛰어남, 가볍고 편함, 더위 안탐, 패션 아이템// 음질 비교적 떨어짐, 귀건강에 안좋음.
헤드폰은 반대라서 야외에서 쓰기 힘듭니다. 굳이 쓰려면 밀폐형 쓰면 됩니다.
+ 야외겸용이라면 밀폐형 유선 or 밀폐형 코드리스 헤드폰 or 커널형 유선이어폰 중에 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야외라면 플랫형보다는 V자형이나 W형 톤밸런스를 추천합니다.
진짜 추천하는 건 야외를 포기하고 나은 음질을 가진 오픈형 유선 헤드폰과 앰프를 50만원으로 구매하는 겁니다. 신세계를 맛보실 거예요. DT880 or HD 6XX +아톰앰프+DAC 하면 되겠네요.ㅎㅎ
제가 안들어본 제품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들어본 HD600(50만원)은 비추천하고, HD6XX(직구 20만원)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저가에서 원탑 제품이라는 건 없습니다. 간혹 저가형에선 종결기가 있긴 한데, 보통 괜찮은 모델 1~3개 중에 음색 취향으로 갈린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예요. 사람마다 듣는 귀가 다르고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헤드폰을 쓸지 이어폰을 쓸지 먼저 정하시고 제품을 알아보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영디비에 이어폰 초고수님들 많습니다. 고가의 이어폰도 괜찮은 게 예전과 달리 탈부착식이라 단선 걱정도 줄어서 물에 빠뜨리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반영구적으로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 잘사면 쭉 쓰는 거죠.
다만 이전에 말했듯 플랫한 음색을 가진 이어폰이라면 야외에서 쓰긴 부적절합니다. 게다가 입문자면 삼성 번들이 더 좋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살짝 V음색(저음, 고음 강조)가 낫습니다.
30만원 넘어가는 이어폰부터는 가격만큼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 이하에서도 좋은 이어폰 많습니다. 40만원보다 20만원이 더 좋게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운영 때문에 디렘을 안좋아하지만, 디렘프로도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하우징이라 차음성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디렘프로 SL도 좋다고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