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스트 디렘 디 어쿠스티션, 디렘 E3 KASA, 디렘 프로 어느 것이 좋을까요?
Cris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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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캐스트에서 이번에 "디렘 디 어쿠스티션"을 내놓으면서,
같은 제조사 중 고가의 이어폰이 "디렘 E3 KASA", "디렘 프로"까지 3종이 있는데,
랭킹 순위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어쿠스틱 음악 감상과 음악 작업 모니터링에 최적화된"이라고 쓰여 있는데, 어쿠스틱 음악감상용이 따로 있는건가요?
KASA는 이전 세대이고 가격대도 좀 더 낮아서 한 단계 아래의 느낌이 좀 있습니다.
디렘 프로와 어쿠스티션은 비슷한 급인데 두루 쓰기에는 디렘 프로가 더 낫습니다.
어쿠스티션은 자극적인 부분을 좀 낮춰서 편하게 듣기에는 좋습니다.
대신 가격이 높은 게 이어폰 자체보다 외관과 포장 쪽에서 나온 감이 좀 있습니다.
디렘 프로가 일반적으로 음악 감상을 재미있게 하기에는 가장 낫습니다.
(저음 양이 좀 있는 걸 원하면 SL, 저음이 깔끔한 걸 원하면 DL로 선택하면 됩니다.)
굳이 급을 나누면 디렘 프로 >= 어쿠스티션(가성비↓, 취향을 탐) > KASA 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