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중에 극저역대랑 고음역대 해상도 둘다 만족하는 모델이 있을까요???
제가 써온것들 일단 기억나는대로 나열하면
k702 피델리오x2 mdr-1a mdr-z7 z7m2 hd600 660s
써왓는데 레퍼런스 모니터링 계열들은 고음역대 표현이 괜찮은데 고음 표현이
좋으면 저음역대가 너무 힘없고
반대로 z7 같이 저음, 극저음역대가 힘있는 애들은 반대로 고음역대가 어두워서
해상력이 너무 아쉽고
v형에 부스팅 좀 된 헤드폰은 부스팅 된 영역이
너무 쏘거나 해서 듣기 거북할 정도일때가 있다보니
기변한게 좀 되서
나름 청음해보고 산건데
용도가 휴대폰, 콘솔게임기, 피씨 등에 다 물려 쓰는 편이라
음악같은 경우 장르 구분없이 대중가요나 edm 클래식 등
영화도 장르 구분 없이 다 보고 게임용으로도 쓰고
그러다보니 올라운드적 성향을 추구하는터라 완전 플랫한거 보단
펀사운드 쪽에 가까운 약간의 조미료가 가미된 v형을 찾는데
오테 r70x는 청음해본바로는 펀사운드랑은 너무 멀어서...
헤드폰 랭크 인가 크리나클꺼 참고해보려해도 제품이 어느정도
dac 같은 궁합이나 제품 상세 정보 이걸 이름보고 하나하나 다 찾아야 하더군요...;;
80만 안쪽에서 제품 괜찮은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오픈 밀폐 세미오픈 그런거 구분안하고 인 아웃도어도 구분 안하는터라
거의 집에서 쓰는데 가끔 에어팟 배터리 쫑나면 충전하는 동안
잠깐 밖에서 쓰는 정도라서요....
다만 콘솔기기 특성상 고가의 dac 이런게 호환 안되다 보니 dac 업글적인
면에서는 한계가 있어서(플스5, 엑시엑, 스위치 전부 호환 되는 dac는
고가라인이 아닌 크리에이티브 사블 g6나 gc7 같은 주변기기 라이센스 인증된 애들...)
600옴까지는 상관없지만 파워가 많이 필요한
정전형은 아예 꿈도 못꾸는 터라
장시간 착용 특성상 착용감도 괜찮았으면 하네요...제가 위에 쓰던 것들은
대부분 착용감+기기 호환성+유지 보수(자가 수리, 부품교체, 선착탈식 등)은 충족하는데
소리성향이 문제라서요..OTL
베이어다이나믹 아미론홈이나 dt1990 순다라도 고려해보고 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청음하러 가는게 엄두 나질 않네요...허허;;
PS-천연가죽은 김가루 안생기나요? 소니제품들 썻을때 이어패드 보수용 크림으로
관리해도 결국엔 김가루 크리 맞아서...OTL
댓글 11
댓글 쓰기 인조가죽은 말이 좋아 가죽이지... 플라스틱인셈이죠 ㅎㅎ 차라리 직조물이면 먼지좀 날리고 말지, 인조가죽은 햇빛에 의해 분해되면서 김가루 날립니다.
저렴이라고 진짜 가죽쓰면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죠 -ㅅ-;;
1990pro 극저역 안나옵니다. 다만 4홀 패드 교체 시 저음은 탄탄해요. 플랫한 가운데 고음이 살짝 올라온 느낌입니다.(약V) 아마 100만원 이하 오픈형 중엔 극저음 나오는 건 찾기 힘들 거예요.
와.... 진짜 음감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군요...
그 깊이감에 진입장벽마저 느낍니다...ㅋㅋㅋ
잘보고 가요!
dt1770
focal Stellia, focal Celestee 이 세가 딱 z7보다 저음이 단단하고 깊으며 해상도가 더 높습니다. 오픈형중엔 그나마 포칼 클리어/MG가 20hz 대역까지 쭉 잘 내어줍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하셨네요
저도 660s 좋았으나 저음의 아쉬움이 한편에 늘 있었는데..
결국 중고로 넘겨보리고
아미론 사용중입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물른 앰프는 꼭 물리셔야 합니다. 힘있는 베이스가 만족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