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알못...영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귓병으로 이어폰을 못들어서 헤드폰을 듣고 있는데
뭔가 하만타겟 그 자체일거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저음이 제법 때려주길래 FR을 찾아보던 중에
사운드가이즈 리뷰를 읽게 되었는데 저 이미지 아래 요런 주석이 붙어있는데
AKG’s light bass emphasis results in low-end notes sounding only slightly louder than vocals. The 2-4kHz dip is a strategic one that combats harmonic resonance.
harmonic resonance가 무슨뜻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이 방면 배경지식이 전혀 없다보니.. 사람몸이랑 관련된건지 전기회로랑 관련된건지...
댓글 10
댓글 쓰기나이별 외이도 공명 주파수에 대한 논문입니다. 일단 측정상으로는 이렇다고합니다.
+저도 따듯한 성향의 튜닝을 좋아합니다. 소니의 많은 제품들이 2-8khz를 적당히 잘 깎으면서 밸런스 있는 소리를 내줘서 좋아하죠ㅎㅎ
AKG's light bass emphasis results in low-end notes sounding only slightly louder than vocals. The 2-4kHz dip is a strategic one that combats harmonic resonance.
"AKG의 미약한 저음 강조는 아주 낮은 음계가 보컬보다 아주 살짝만 크게 들리게 한다. 2-4kHz의 딥은 배음 공명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적인 것이다."
여기서 harmonic은 "배음성분을 가지는"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로서, 헤드폰의 음향특성을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물체는 고유의 공진 주파수를 갖고 있습니다만, harmonic resonance가 존재한다는 건 공진 주파수에서뿐만 아니라 그 정수배의 주파수에서도 같이 공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악기가 갖고 있으면 아주 좋은 특성이지만, 헤드폰이나 스피커가 갖고 있으면 안 되는 결함입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idletalk님이 말씀하신것이 가장 적절한 해설인거 같은데...
harmonic resonance in music이라는 내용으로 위키를 보니 딱 그 내용이 있네요
근데 이건 해석을 해줘도 이해를 못했을듯 합니다. 애초에 정수배 주파수에서 공명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요 ㅠㅠ
역시 뭘 공부하려해도 어느정도는 기본이 있어야 되나 봅니다.
2~4k 대에 외이도 공진이 있습니다. 저기서 나오는 resonance는 이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2~4k가 패인것은 공진을 고려해서 일부러 전략적으로 설계했다는 말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