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잭 이용시에 소리변화에 대해
제가 아래쪽에 쓴 질문글에 있는
여자보컬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클리핑으로 생각되는 현상에 의한 찢어지는 소리를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니까 계속 신경이 쓰여서
좀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DT770을 쓰면 좋아졌다는 답글이 있어서요
크리나클 데이터베이스를 보니 4K가 무슨 마리아나 해구처럼 떨어지는데 EQ로 이걸 흉내내봐도 이어폰 레벨에서 해결은 안되는거 같아서
임피던스가 높으면 혹시 해결될까 해서 저항잭을 사보려고 합니다.
75옴 저항잭 간단 리뷰 - 영디비 (0db.co.kr)
위엣글은 예전에 저항잭 관련하여 소중한 지식을 얻을수 있었던 2020년도 글인데요
댓글중에
"또, 추가 저항은 공진 주파수 부근의 전기적 댐핑을 약하게 합니다."
라는 말이 있는데 공진 주파수 부근의 댐핑을 약하게 한다면 공진이 더 잘생길수 있다는것이죠?
제 목표는 저항을 조금만 올려서 전문가모드로 안들어가게 하면서 거친 소리를 줄이려는 것인데
공진이 더 잘 생긴다면 저항잭 사는게 돈만 날리는게 될거 같아서 여쭙습니다.
댓글 9
댓글 쓰기어렵게 생각하실것 없이,
1. 앰프와 헤드폰 사이에 저항을 붙이면 저역이 풀어지게 들리기 쉽다.
2. 앰프와 헤드폰 사이에 저항을 붙이면 주파수 응답특성이 헤드폰의 임피던스 곡선 모양과 정비례하는 형태로 변조된다.
요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저항잭 추가 후 앰프의 출력 상당부분이 저항에서 열로 소모가 되기 때문에 출력좋은 거치형 앰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출력부족으로 구동력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저항을 이용한 음색 튜닝은 고출력 앰프 사용하는 경우에 고려해볼만한 옵션입니다.
제품별 임피던스 곡선을 찾아 헤메야 겠네요
이어폰/헤드폰 자체를 바꾸는쪽을 추천드려요!
"부인님 제가 음악드는데 소리가 째져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 DT770이란걸 사면 좋다는데 허락해주세요.
아 근데 사놓고 보니 DT1770으로 잘못 시켰네요."
사는게 다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저항잭으로는 큰 효과를 못 보실것 같습니다.
https://diyaudioheaven.wordpress.com/headphones/measurements/brands-a-i/dt770-pro-250%cf%89/
이렇게 헤드폰을 뜯어서 개조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dt770정도 가격대에 대안들이 있으니 헤드폰을 바꿔보시는쪽을 추천드려요.
http://rinchoi.blogspot.com/2013/05/westone-2.html
BA드라이버의 경우 우상향이라 ON SECOND THOUGHT #1 2번째 사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