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쉽게 물어보는겁니다 -_-;; 궁금한건... 못 참아서요... 죄송합니다
아주 간단히.. eq로 고음 중음 저음 엇 비슷하게 맞추면[서로 극과극] 고 중 저 음은 비슷하더라도 해상도는 전송 코덱이나 비트레이트에 영향을 미치니 논외로 하더라도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딱!!! 하나 스태이지, 정위감, 등등 여러가지가 느낌이 다른건가요? 아니면 고 중 저 음을 비슷하게 맞춰 위 여러가지도 비슷해지는건가요?
버즈랑 1:1 비교는 못해요... 팔아버리고.... 또 제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스트레스땜씨 버즈는 사놓고도 통화할때만 썼어서요....
도배는 아닙니다...-0-;;;
댓글 7
댓글 쓰기이제 속 쉬원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라면.. 토널밸런스의 차이와 하드웨어의 차이를 서로 독립적으로 배제하여 실험 설계한다는 시도 자체가 일반인 단계에서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사람마다 말이 다른 이유가 명쾌한 해답이 인지되지 않아서 그래요.
일례로 플랫하면 재미없다는 말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um 레퍼런스나 er4나 타겟 지향적인 이어폰의 평가가 고만고만한 것을 보면 어느 특정 제품의 특출난 정위감이 부각되기 어려운게 타겟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수치화하여 리뷰하고 있는 rtings에 따르년 악기 및 보컬의 위치가 2개의 스피커로 눈앞에서 듣는것처럼 각각 다르게 느껴지는 정도와 그로인해 느껴지는 가상의 무대가 얼마나 넓게 느껴지는지를 뜻하고
그러려면 소리가 외부와 소통되야하고 고막과 일정공간이 필요하므로 필연적으로 오픈형 헤드폰이 가장 유리하고 이어폰은 불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EQ로는 오픈형 헤드폰이 가지는 물리적 공간과 외부와의 소통을 흉내낼수가 없죠?
그러므로 FR이 같아도 스테이지=정위감은 리시버마다 무조건 다를수밖에 없고 글쓴님의 정의에 따르면 음질에는 스테이지가 포함되므로 음질은 FR이 일치해도 다르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여튼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지난번부터 느낀건데요. 천국재회님은 자기가 글을 쓰면 댓글 달아주는 분들이 자기 스토리를 다 읽은것을 어느정도 전제하시는거 같은데, 보통 다 안 읽습니다.
아쉬운 질문자가 우물을 파야지, 글쓰기 귀찮으니 "답변자분들이 알아서 확인해주세요" 식은 매너가 아닌거 같습니다. 답변자들이 글 본문보다도 긴 댓글을 달아주시는 마당에 질문자가 그정도 귀찮음은 불사하셔야죠.
본인이 직접 물어보는 취지 설명은 직접 써주세요.
일반적인 범위에서 대답하자면 결론이 다른분들과 동일합니다만, 지금 글에서 물어보는 취지가 그렇게까지 일반론은 아닌거 같은데...
물어보시는 내용 자체가 "XF-1000XM4 쓰기 시작했는데 버즈 프로랑 소리가 다른거 같은데 폰 EQ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면 소리가 비슷하게 맞춰지나요?"에 가까운거 맞나요?
결국 음질이 기대하시는 만큼 비슷하게 안 맞춰진다는 결론은 동일합니다만 이유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같은 단일드라이버 이어폰 끼리의 비교에서는 다중 드라이버나 헤드폰이나 스피커, 자연음과 등과 비교하는 것에 비해서 변수가 적어집니다. 즉, 여전히 전부는 아니지만, FR의 비중은 커져요.
저음,중음,고음의 벨런스도 스테이징/정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것도 사실이거든요. 보컬 영역대인 중음의 볼륨을 줄이고 그 외 볼륨을 높이면 음상은 변화할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EQ가 만능이 아닙니다. 먼저, 세밀한 조정이 어렵습니다. 사용자가 전문가가 아니고 대강 폰 EQ 때려맞춘거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EQ라는게 과하게 먹이면 다른데서 문제가 터집니다. 위상이 틀어지거나 배음쪽도 문제가 발생하거든요. 당장 양감만 보더라도 버즈랑 XM4의 고음 양감차이는 거의 최대 15dB까지 가는데, 보통 EQ는 많아야 5dB 내외에서 조정해야 보통이고, 많이먹이면 많이 먹일수록 드라이버가 받아줄 능력이 안되서 그 외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연한 말인데, 그 문제들이 터지면 원래 목표인 "버즈 프로같은 소리"랑은 멀어집니다. 사실 음향도 그렇지만, 뭐든지 정확한 목표를 정확하게 달성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보다는 버즈 프로스러운 소리'같은 방향성을 원하신다면 얼마나 버즈 프로스러운줄은 몰라도 어느정도 가까워지겠지만요.
imfinzi 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어 이해되었습니다 제가 말한 저 중 고음 비슷하게 맞춘다가... 결국 FR이었네요..
저는 FR이 비슷하면 흔히 양감이라고 하죠... 그것도 비슷해지는거 아닌가 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하긴... 그렇게 따진다면 구지 비싼 이어폰을 살필요 없겠죠? ^^;; 제가 생각했던건 아예 낮은 급이 아닌 버즈프로가 약간 낮은 급이라 생각해서 올린 질문이었습니다 여튼 제 글이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완전 달라요. 비슷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