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클리어(구형) 중고 구입 직전입니다.
3회 실착했다는대 신품 컨디션이래서
덥석 물었네요..
혹시 클리어 구입시 살펴봐야 할 특이사항은 없을까요?
댓글 9
댓글 쓰기 써보니 도장품질이 안좋습니다. 하우징 도장이 아주 약한 충격이나 긁힘에도 굉장히 잘 "깨지는" 편이고(긁힘이 아니에요. 깨지는 형태로 도장이 까집니다), 마감도장이 제대로 안되어있는지 마찰에도 약합니다. 드라이버 후면쪽 포칼 클리어 쓰여있는 글씨도 굉장히 잘 지워지고, 조금 사용한 경우, 힌지부분에서 끼릭소리가 납니다. 끼릭 소리 나는 제품은 누적 사용시간 꽤 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티가 안날 수가 없어요ㅎㅎ
가죽이 오염에도 굉장히 취약해서, 사람 피지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바로 변색이 됩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써도 군데군데 변색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기본케이블 단선도 취약하니, 단선체크 꼭 하시고요.
드라이버 유닛은 초 고출력 앰프에 물리는 경우나, 앰프단 불량으로 강한 dc에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아니면 클리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근데 직거래시 체크 가능한 부분은 외관 품질, 소리 이상없이 잘 나는지 정도 아닐까 싶어요.
워~ 포칼 헤드폰은 제품 품질 이야기 나올 때마다.
정떨어지네요.
제 값을 못한다는 뜻 이니까요.
소리와 드라이버에만 올인해서 될 일이 아닌데.....
(사진은 행거 갈라짐 이슈와 착용감이 계륵인 포칼 스피릿 헤드폰)
*. 본인 보유중임 - 이어쿠션은 JBL- J88 호환 이어패드로 교체)
드라이버 빼고 나머지 문제는 전통을 이어갑니다. ㅋㅋㅋㅋㅋ
소리가 중독성이 좀 있어서 감수하고 씁니다. 영구귀속템ㅋㅋ
저도 그놈의 소리 때문에 한번 팔았다가 소리를 잊지 못해서
다시 사들였지요.
참! 위의 JBL-J88헤드폰 호환 이어쿠션이 나름 편한 착용감을 보여주더군요.
이어쿠션 바꿈질하다가 안착했습니다.
소리쪽도 거의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여겨지구요. 고려해 보세요. ^^
일리어도 매쉬 잘 까지던대 또깥은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