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이어 이어폰 케이블 녹이 음질이랑 관련 있나요?

딱 작년 이맘때 쯤 처음으로 서칭해가며 엔트리 이어폰인 텐치짐 사의 코라를 샀습니다. 피복은 투명색에 안에 케이블은 고순도 은도금 무산소동으로 제작된 모델인데, 일년 정도 써가니까 점점 줄이 더러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는 투명 피복이 더러워지나보다, 싶었는데 이제 보니 안에 꽈배기모양으로 꼬인 케이블이 단자 시작 부분부터 y자 갈림점까지 푸른빛을 띄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나 귀 닿는 쪽 케이블(오버이어 방식입니다)은 청량한 민트색 수준이구요ㅋㅋㅋㅋㅋ  
 
 시각적으로 줄이 이래저래 처음 때깔과는 달라지다보니까 음질도 괜히 안 좋아진 것 같고 그러는데, 케이블 녹과 음질이 관련이 있나요? 이어폰이 단자랑 케이블이 분리되는 형식이 아니라서 케이블만 따로 교체는 할 수 없을 것 같긴 한데, AS를 맡길까요? 
   
  
끝으로 최대 10만원 선의 괜찮은 오버이어 이어폰 아시는 게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