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800s 급고민…/잡소리 주절주절
원래는 ndh20과 hi-x65를 순차적으로 들일 계획이었습니다. 이것 저것 처분하고 있어요. H95도 중고나라에 올려놓고요.
이러다가 생각이 든게 아 차라리 더모아서 hd800s를 갈까 생각이 드는 겁니다... 하.. 다행히도 신품가격이 요즘 할인이 빠져서 거의 200하더라고요. 살려면 몇달 더 모아야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169였는데.. 쩝.. 이랬으면 800s 가즈아!했을거에요.
여튼 아무래도 젠하이저가 제 음감취미 입문 브랜드이기도하고 이름값도 하다보니, 계속 아른거리는 브랜드입니다. 뭔가 있어야할 것 같은 느낌... 사실 심지어 제 두상덕에 800s는 사실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저음이 다 빠져버리거든요.. 그런데도 돈만 될 것 같으면 생각이 드는겁니다. 생긴 것도 진짜 멋있고 젠하이저.. 이름도 멋지지 않나요... (제가 한심하네요 ㅋㅋ) 뭐 여튼 내일 셰에라자드에가서 800s 들어보고 감동이 안오면, 그냥 하던 계획대로 노이만 살려합니다. 800s가 괜찮으면 클리어도 팔아버릴지도요.. 만약 그런다면, 첨에 클리어 150에 살때 좀더 모아서 800s 169정도하던걸 살 걸 하는 후회가 오지 않을까... ㅇㅆㄷ 클리어 떨이는 제게 넘 충격이었어요.. 19만원만 더 모아서 살거를 99만원 더모아서 사게 생겼습니다. 요즘 중고 클리어가 70-80하는거 같더라고요. 제 클리어는 사용감이 있어서 70초반에 내놔야 팔릴듯요 .ㅠ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내일 800s가 별로 들린다면 후회할 일이 없다는 겁니다.
설마 돈 모아서 사고나서 800s의 후속이 나온다거나 하진 않겠죠? ㅋㅋㅋ
클리어 떨이에 마음의 상처가 넘 큰듯요 ㅜㅜ
댓글 9
댓글 쓰기전 hd800은 쓸때마다 '이건...그래 편하긴한데, 헤드폰 끼는거 맞는건가 아닌건가' 라는 느낌이 자꾸들어서 안맞더라구요 ㅋㅋㅋㅋ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800s를 청음 할 시에
감동으로 마음 속을 가드~윽 채울 거에요.
ㅋㅋㅋ
무생물인 카드가 갑자기 할부를 하면 되다고 지갑에서 튀어 나올수도 있으니
잘 붙잡으시구요. ^^
고민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