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랑 다르게 왜 이어폰,헤드폰은 소리가 쏘는(?)경우가 많을까요?
스피커는
제가 만족할만큼의 충분한 볼륨이 확보가 되어도
고음이나 치찰음이 쏘게 들린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거든요?
(브리츠같은 저가의 스피커든 100만원짜리 스피커든지요)
저가의 기기일수록 중고음역대가 선명하지 않은 인상은 있는데
그래서 중고음을 더 선명히 듣기위해 볼륨을 키워도 그게 자극적이게 귀에 쏘게 들리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어폰,헤드폰은
볼륨을 확보할수록 뭐랄까 고음역대 배음, 치찰음 영역이 너무 쏘게 들려서
해상력이고 나발이고 귀가 따가운느낌이더군요
그렇다고 그 쏘는느낌이 적은 리시버들은 저음이 답답하게 다른영역들을 마스킹하고 있구요
스피커에서는 내가 저음역을 더 듣고싶어서 그거에 맞게 볼륨을 키우든
중,고음역을 더 듣고싶어서 그거에 맞게 볼륨을 키우든 소리가 더 좋게들리면 좋게들렸지 저음역의 마스킹으로 소리가 답답하다거나 치찰음때문에 너무 자극적이라는 느낌을 거의 못받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혹 고가로 갈수록 스피커와 비슷해지는지요?
사실 어떤 기기든 최종적으로 귀에 들어가는 소리는 어떤 파형일텐데
드라이버 사이즈가 크다고 그게 덜쏘게 들리는게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네요
아니면 스피커와 귀의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물리적인 현상으로 고음역의 음파가 약해져서 들리는 것일까요?
댓글 2
댓글 쓰기스피커는 대개 수m 규모의 공간에 놓고 사용하는데, 이 길이가 저역대 음파의 파장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주로 저음 때문에 고생합니다.
이어폰/헤드폰은 대개 수cm 규모의 공간에서 소리를 내는데, 이 길이가 고역대 음파의 파장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주로 고음 때문에 고생합니다.
진동판이 귀에 닿을 정도로 가깝고 패드 밀폐도가 낮은 헤드폰을 쓰면 좀 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