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과 다르게 헤드폰에서는 왜 다중드라이버를 쓰지않나요?
멈칫
드라이버가 클수록 저역재생에 유리하고
작을수록 고역재생에 유리한걸로 압니다
그래서 두가지를 모두 잡으려고
이어폰에서 저음을 위한 dd + 중고음을 위한 ba 혹은 더 작은 dd 등과 같은조합을 쓰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더 큰 드라이버를 쓰는 헤드폰은 싱글드라이버를 써서 전대역을 커버하는데
정작 쥐콩만한 드라이버를 쓰는 이어폰도 고음을 위해 더 작은 드라이버를 쓰는데
어째서 헤드폰은 더 큰데도 싱글로 다 커버를 할 수 있는가요??
물론 이어폰도 잘만든 경우에는 1dd로 대역폭을 훌륭하게 커버하는것으로 알지만
굳이 돈을 더 들여 다중드라이버를 쓴다는것은 싱글드라이버를 잘 만들기가 쉽지않기때문에 그런거 같은데요
어째서 이런 경우가 생기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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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굳이 드라이버를 여러개 안써도 전 대역 잘 나오게 만들수도 있구요
3등 
BA는 귓속에 들어가서 재생되는것을 전제로 디자인 설계되어서 내어 줄수 있는 음압이 작습니다.
또한 귀 밖에 밀폐되지 않은 환경에선 7khz정도 언저리밖에 안나옵니다.
해드폰에서 고음 드라이버로 사용 하기엔 기본적인 대역폭도 안나오고 음압도 작습니다. 다이나믹쪽도 그닥 좋진않습니다.
작은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 최대로 인가할수 있은 음압이 낮음.
큰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 최대로 인가할수 있는 음압이 높음.
두 드라버를 동시에 사용한다 = 저음과 고음의 음압을 균일하게 맞출수 없음 + 각 드라이버의 공진 대역이 달라 하우징 설계가 어려워질수 있음 + 크로스 네트워크 설계 + 임피던스/위상 특성이 매우 나빠짐등등
잘 만들어진 진동판 하나 가지고 만드는게 훨씬 싸고 결과가 좋습니다.
스피커 처럼 트위터 사이즈를 키워 음압을 확보할수 있는정도로 크기를 키우지 않는이상 우퍼와 트위터의 음압을 맞추는게 절대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스피커의 트위터의 일반적인 사이즈가 우리가 사용하는 해드폰 진동판 정도 사이즈입니다. 해드폰의 트위터를 가저와서 이어패드로 밀폐해서 만든게 포칼 해드폰 시리즈 입니다. 어디 괴물같은 제조사가 초소형 동축형 드라이버 같은걸 만들지 않는이상 단일 DD가 해드폰에선 훨씬 유리한점이 많을거에요
귀모양이 너무 복잡해서 그걸 고려해서 크로스오버를 설계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어폰같이 귀모양을 건너뛰거나 아니면 스피커같이 귀랑 머어얼리 떨어진건 멀티드라이버가 가능할것같은데 귀 바로 옆에서 여러개 드라이버가 쏘는거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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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오디오디자인 SONOROUS IV, 원모어 H1707, JVC HA-SZ2000 등 전례가 없진 않았습니다.
없진 않았습니다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