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 헤드폰 젠더를 끼우면 잡음이 들립니다
일일일칠
2216 0 8
아이패드 에어4를 작년 연말에 구매해서 사용중인데요.
애플 정품인 USB-C to 3.5mm 젠더를 끼워서 이어폰을 꽂으면
음악/영상을 안 틀 때 틱! 틱! 거리는 잡음(작동 노이즈?)이 계속 들립니다.
가끔 패드 전원을 껐다 키면 안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대체로 다시 나고요.
웃긴 게 USB-C 직결 이어폰을 끼울 땐 잡음이 전혀 없습니다.
이거 관련해서 애플 가로수길에도 다녀왔는데요.
이 현상이 조용한 환경에서 잘 들리는 지라, 스토어에서 증상 확인이 어려웠고요.
대신 젠더만 교체품으로 받아왔는데,
집 와서 다시 꽂아보니 잡음은 여전하네요.
이게 제 패드의 문제인 건지
아니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인지… 골치 아프네요 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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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패드쪽 c단자 청소는 해보신거죠..? 이어폰이랑 젠더 문제가 아니면 패드 내부 문제일 거 같아요.
00:25
22.01.26.
Mestalgia
헉... 거길 청소하는 방법도 있나요? 다이소에서 산 에어블로워로 될까요...?
03:04
22.01.26.
일일일칠
제가 어쩌다보니 거창하게 말씀을 드린 거 같네요. 그런 방법도 있고 bw-100같은 걸 뿌려서 하는 것도 좋을 듯한데 본체 단자를 한 번 점검 받으시는 게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요?
03:07
22.01.26.
Mestalgia
사실 패드로 이어폰 꽂아쓸 일이 많이 없긴 한데, 그래도 거슬리긴 해서... 조만간 상경 한 번 더 해야할 듯 싶네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03:39
22.01.26.
2등
그거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 원래 그렇습니다.
별도 전원을 따로 갖고 있지 않은 꼬다리DAC들 중에서도
특히 저가 꼬다리에서 흔히 있는 증상이기도 하구요,
충전하고 계실 때는 아예 몇배로 뻥튀기되어서 들리실 겁니다.
이게 원인이
내부에서 데이터를 로드하고 연산을 하기 위해서 전압이 미세하게 변동하게 되는데
그때 전압의 미세한 변화가 꼬다리를 구동하기 위한 전원을 타고 헤드폰으로 가는 겁니다.
안타깝지만 계속 거슬리신다면 별도의 10만원대 사제 DAC로 옮기심이 좋으실 겁니다.
20:00
22.01.26.
햄최삼
이게 재밌는 게, 젠더를 맥북이나 안드로이드폰의 usb-c 단자에 연결할 때는 잡음이 전혀 없고
오직 아아패드 - 젠더 - 3.5mm 이어폰을 끼울 때만 잡음이 나더라고요.
미디어 재생이 꺼질 때 끊긴 듯한 노이즈가 나는 건 알고있지만
이건 재생이 없는 동안 계속해서(평균 5초 간격) 노이즈가 나니 미치겠네요…
오직 아아패드 - 젠더 - 3.5mm 이어폰을 끼울 때만 잡음이 나더라고요.
미디어 재생이 꺼질 때 끊긴 듯한 노이즈가 나는 건 알고있지만
이건 재생이 없는 동안 계속해서(평균 5초 간격) 노이즈가 나니 미치겠네요…
22:52
22.01.26.
일일일칠
기기에서 USB-C를 통한 전원의 출력과 누설전원,
그리고 USB-C포트를 이용한 인식방법에 대한 관련한 하드웨어 설계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꼬다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저가꼬다리일 수록 이런 문제가 쉽게 귀로 체감되는 것일 뿐이죠.
고가 꼬다리는 이런 부분을 인지해서 노이즈를 차단하도록 설계합니다.
꼬다리가 문제는 아닌데 꼬다리가 배려해서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거죠.
같은 세대의 다른 아이패드에도 시도해보셨나요?
23:09
22.01.26.
햄최삼
제 주변에 아이패드를 갖고 있는 이가 없어서 거기까진 시도를 못 해봤네요. 애플스토어에 증상 보고할 때도, 시끄러운 환경에선 노이즈가 전혀 안 들려서 확인을 못 했고요 ㅠㅠ
23:23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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