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코덱 aptx 코덱으로 flac 음원 재생 vs 320k 음원 재생
고수님들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aptx코덱이 350k까지 재생 가능한 점은 알고있습니다
aptx 코덱으로 320k 또는 flac 음원 재생 시 음질면에서 어떤 파일이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스펙에 맞는 음원을 재생할때와 스펙 오버 음원 재생 시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6
댓글 쓰기aptx로는 어차피 FLAC 그대로의 bitrate로 리시버로 전달못하고 aptx가 압축해서 보내기 때문에 320/350kbps가 됩니다.
그래서 FLAC이건 MP3 320kbps건 거의 같아요
이론적으로는 aptx 약점이 phase noise 인데 MP3를 다시 aptx로 압축하는것과 FLAC을 aptx로 압축하는것이 큰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FLAC을 AAC/SBC/aptx로 듣는것은 아무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SSC/aptx-HD < adaptive / LDAC 정도 되어야 FLAC으로 듣는 의미가 있을거에요
실제 사람이 느끼는 것을 무시하고 이론상으로만 말씀드리자면, 손실이 몇 번이나 발생했는지를 따지면 어떤 것이 음질면에서 유리한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원본 불변의 법칙이라고 하죠. 실제 연주에서 음반 제작까지의 과정을 무시한다면 (곧, CD가 원본이라고 가정한다면) 손실은 다음과 같이 일어납니다.
flac: CD-flac(무손실)-wav(무손실)-aptx(손실)-블루투스(무손실)-dac(무손실)-이어폰
mp3: CD-mp3(손실)-wav(무손실)-aptx(손실)-블루투스(무손실)-dac(무손실)-이어폰
실제로는 dac의 능력이라던가 이어폰 스피커의 특징이라던가 등에서 손실/왜곡이 발생하지만 뭐 그건 무시한다면 mp3 에서 손실이 최소 한 번 이상 더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flac이 음질면에서 무조건 유리합니다. 유선이 무선보다 음질상 유리한 이유도 wav-dac 사이에 들어가는 중간과정이 없기에 유리한 것이고요. 뭐 대신 유선은 아날로그 신호라는 문제로 dac-이어폰 사이의 이어폰선에서 노이즈/크로스톡 등의 문제가 생기기는 합니다;
어쨌든, 위의 이야기는 이론상의 이야기였고요, 실제로는 인간의 귀의 한계 때문에 mp3 320k 이상의 음질과 flac 의 음질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신경 쓰지 않고 들으셔도 (아마) 무방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