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임피던스의 헤드폰 이어폰에 앰프가 필요한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게 별로 없어서 se846이 덱 앰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시는데
라이트닝 젠더 , 퀘스타일 m12, 맥북 m1pro 프로 16인치
이렇게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자꾸 듣다보니까 앰프가 출력이 쌔니까
저음쪽에서 느슨했던 소리가 타이트하고 힘있게 난다는 느낌 말고는 잘 못 느끼겠는데
제가 잘 느끼고 있는건가요?
보통 덱 앰프가 바뀌면 어떤식으로들 느끼시나요 덱 앰프가 좋아지면 더 드라마틱한 개선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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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낮은 임피던스에 고출력 요하는 제품들도 있어서 잘 살펴봐야합니다.
임피던스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3~20임피던스 사이라면 의심해볼 만 합니다.
그런 구조일 경우 소리 크기만 놓고 보면 충분히 잘 들리긴 하는데
고출력이어야 하는 드라이버는 소리가 제대로 안나고 있어서
소리가 꽤 틀어집니다.
앰프가 필요하려면 임피던스가 낮아도 필요하고 높아도 필요하고,
안 필요하려면 임피던스가 낮아서 안 필요하고 높아서 안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구동이 필요해서 앰프를 산다"는 개념은 그냥 접어버리시고,
소리를 듣고 주관적으로 판단하시던가 아니면 측정치 좋게 나오는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라고 보는데, 이어폰도 덱/앰프 좋은걸 붙여주면 더 좋습니다. 사용환경에 맞추어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경험하신 차이가 앰프 구동력에 따라 향상되는 소리변화 맞고요, 거칠게 쏘는 고음역대가 정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터블 앰프의 경우에는 좀 더 두툼한 케이블로 교체하는경우 큰 음질향상이 있을수도 있어서 역시 이것저것 해보는게 좋습니다. 다만, 이쪽의 변경으로 인한 음질향상 정도는 이어폰/헤드폰 변경으로 인한 차이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정도의 향상이기 때문에 비용 투입 전에 고민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렴하더라도 거치형 입문기 1대정도는 가지고 있는걸 추천드립니다. 포터블장비 성능평가에 아주 좋은 참고가 되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