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900 PRO X에 어울리는 DAC 추천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영디비님 리뷰보고 바로 구매해 사용중입니다.
삼성 번들이어폰과 버즈 프로를 쓰다가 넘어오니 헤드폰의 음질이 확 느껴져서 좋긴합니다만, 현재 상태에서는 데스크탑의 3.5단자에 물려쓰지밖에 못해서 비싼 헤드폰 제대로 성능 못뽑아낸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래서 DAC를 구매해보려합니다.
처음에는 N5005도 나중에 구입하면서 폰에 꽂아 밖에서 쓸 것도 생각해서 꼬다리DAC으로 폰과 컴퓨터 둘 다에서 쓸 용도로 적당한 가격선에서 메이주 하이파이프로와 DC03이나 돈좀 더 써서 영디비님이 리뷰하신 지텔라 또는 퀘스타일M12 중에서 고민중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헤드폰은 집안에서나 쓸거고 밖에서 쓸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꼬다리DAC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N5005를 가격 괜찮게 나오면 구매할 예정이기는 한데 어쨋든 그 전에는 밖에서는 버즈프로를 쓸거고 집에서 쓸거면 거치형 DAC가 더 낫겠다는 판단이 드네요.
잡설이 좀 길어졌습니다, DT900에 어울리는 DAC 추천 부탁드립니다.
주로 컴퓨터 연결해서 음악과 유튜브나 영화시청용입니다.
음악 장르는 클래식, 뉴에이지, 락, 팝송 위주이고 타이달은 MQA가짜라고 많이 들어서 FLAC음원 다운받거나 스트리밍으로 들을 예정입니다.
스타2나 모던워페어, 워썬더같은 게임도 하긴 하는데 얘는 음질 크게 신경 안쓰고요.
가난한 대학원생이다보니 최대한 가성비 맞춰서 20만원 30만원 안에서 해결하고싶은데요,
제가 음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 이 가격대에서는 DAC와 AMP를 별도로 구매해서 스택쌓는게 나은지 아니면 제가 대충 알아본 바로는 iFi Audio ZEN USB DAC V2가 DAC인데도 출력까지 다 되는 것 같은데 이런식의 하나로 다 해결되는 DAC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은 어떠실까요?
댓글 20
댓글 쓰기DT 900 Pro x 가 앰프를 가리는 편은 아닌데요... 달아줘서 손해날건 없긴 하죠.
ifi 제품들은 특유의?? 고유의??? 음색이 있다고 하더군요. 착색이라고도 하고요.
요즘엔 FiiO New K3 가 DAC/AMP 다 되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평가도 좋더군요.
DT 900이 확실히 저항이 낮아서 본체 3.5단자에 물려도 음량 확보가 모자라다는 느낌은 안나는데 뭔가 비싼헤드폰 제대로된 소리를 못내주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요. 추후에 하이파이 더 깊게 들어갈 걸 대비하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해당제품도 괜찮네요 들고다닐 수도 있겠고. 감사합니다!
30만원대의 거치형 헤드폰 앰프는 카다스 톤2 프로도 알아보세요. 제가 알아볼 때 평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DAC와 앰프를 따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20, 30만원 선의 구성에선 일체형 보다 크게 나을 것도 없을 겁니다.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구동하는 역할은 앰프가 하는 겁니다. 따라서 구동을 걱정하신다면 앰프 성능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셔야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성능은 w2가 좀더 좋긴합니다.
근데 w2-131은 중고 매물이 안보여서요. 그나저나 꼬다리DAC 끝판왕 가격이네요ㅎㄷㄷ
iFi 의 ZEN DAC V2를 추천 드립니다. 20만원대에서는 가성비로 최강자중 하나 입니다.
ZEN DAC V2의 사용기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