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C500가 화이트노이즈가 심한가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쓰는 글이 하필 제품하자 문의라니...너무 면목없네요
  
  사용하던 저가 TWS를 떨어트려서 우측 유닛이 고장나서 소니 WF-C500를 구매했는데요. 
 화이트노이즈가 이렇게 큰 제품일 거라고는 예상도 못했네요. 
   
 영디비 내의 게시물에서 두세개의 댓글에 화이트노이즈가 있다고는 언급하는데 
 WF-C500가 마이너한 제품이라서 리뷰도 많이 없고,  
 그나마 참고할만한 영상으로 프로듀서님의 리뷰를 봤었는데.  
 주관적인 내용은 참고만하고
 재생시간도 길고, 물리버튼이고 특히 화이트노이즈가 없다 리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직접 들어보기 전까지는요...
 
 막상 구매를 해보니 화이트노이즈가...어후...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볼륨을 50%까지 올려도 화이트노이즈가 엄청나게 존재감을 뿜뿜하네요.  
 드럼연주를 듣던 피아노든 어쿠스틱기타든 보컬이든 모든 요소를 뚫고 나오네요
 노이즈를 일부러 깔아둔 로파이 음원도 이정도는 아닌데... 
 화이트노이즈의 기본 볼륨이 엄청 크네요... 상상을 초월하네요 
 '화이트노이즈가 있는 제품입니다' 라는 얘기를 듣고 샀어도 이건 아니다 싶은 정도네요 
 
 소니 서비스센터에 가서 불량인지 점검받아보려고 하는데,  
 WF-C500자체가 화이트노이즈가 개체차이가 아니라 전 제품이 그런건지 궁금해서
 실 사용자분들 그리고 청음해본 분들은 어떠셨나요?
  
 
  구매전에 미리 해외리뷰도 찾아볼걸 하고 후회중입니다.
 이제와서 검색해보니 다른 기기로 교환받아도 그대로 였다는 레딧 리뷰도 있고해서,
 서비스센터까지 가는 수고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WF-C500를 사용해본 분이 계시다면, 본인의 경험에도 화이트노이즈가 이렇게 컸는지  
 댓글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s. 사용해본 무선이어폰이라고는 오스티아 라이트가 전부인데. 하필 단종이 되었네요
 무선이어폰을 비선호하는 이유가 레이턴시와 화이트노이즈때문인데. 
 2만원대에 구매한 제품이 화이트노이즈가 전혀 없었어서, 무선이어폰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었나 하고 반성했습니다 ㅎㅎ 
   
 wf-c500도 예전에 직구 가격이 5만원도 안되었던것 같은데
 그때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오스티아나 잘 사용하자 싶어서 넘겼었는데 
 그때 샀어도 후회했을거 같을거 같네요. 에휴...